해커 1명이 수백 명 몫…AI 해킹의 위력 [해킹의 습격] [9시 뉴스]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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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 1명이 수백 명 몫…AI 해킹의 위력 [해킹의 습격] [9시 뉴스]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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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신 것처럼 인공지능은 해킹의 위력과 위험성을 증폭시켰습니다. 순식간에 벌떼처럼 달려들고 쉬지도 않으며 연쇄 공격하는 AI 해킹에 기존 방어벽은 맥없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전동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기프티콘을 파는 가상의 웹사이트를 만든 뒤, 전문 해커와 AI 해킹프로그램에 보안 취약점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해킹 프로그램은 15분 동안 무려 15개의 취약점을 찾아냅니다.
전문해커는 같은 시간 서너개의 취약점을 찾는데 그쳤습니다.
인공지능은 찾아낸 취약점을 통해 1분 28초 만에 이렇게 제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임준오/화이트햇 해커 : "순차적으로 취약점을 찾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모든 파일을 던져서 취약점을 찾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AI 해킹 에이전트는 한 시스템의 여러 경로를 동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막히면 시스템의 반응을 보고 다른 방법도 시도합니다.
이런 공격을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가다 보안 허점을 찾아내면 비슷한 시스템을 쓰는 다른 곳으로 공격이 옮겨갑니다.
보안업체 그레이노이즈가 공개한 인쇄 관리 프로그램 해킹 사례를 보면 지난 8월 말 호주의 한 기관에서 발견된 보안 허점이, AI 해킹 에이전트 수백 개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졌고 단 26초 만에 11개 기관의 시스템이 뚫렸습니다.
이틀도 안돼 48개국 인쇄 관리 시스템 440개가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직원 10명 이상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 인력은 평균 1.4명.
전담조직을 둔 곳은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권태경/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 "(AI를 통한 사이버 공격이) 대규모가 되고 속도가 빨라지면 그런 것들을 사람의 속도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거죠."]
AI 해킹 에이전트가 밤낮없이 공격 대상을 찾는 시대.
보안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전동흔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705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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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해킹 #에이전트 #보안
[리포트]
기프티콘을 파는 가상의 웹사이트를 만든 뒤, 전문 해커와 AI 해킹프로그램에 보안 취약점을 찾으라고 지시했습니다.
해킹 프로그램은 15분 동안 무려 15개의 취약점을 찾아냅니다.
전문해커는 같은 시간 서너개의 취약점을 찾는데 그쳤습니다.
인공지능은 찾아낸 취약점을 통해 1분 28초 만에 이렇게 제 개인정보를 빼냈습니다.
[임준오/화이트햇 해커 : "순차적으로 취약점을 찾으려고 하는 게 아니라 한꺼번에 모든 파일을 던져서 취약점을 찾는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AI 해킹 에이전트는 한 시스템의 여러 경로를 동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막히면 시스템의 반응을 보고 다른 방법도 시도합니다.
이런 공격을 24시간 쉬지 않고 이어가다 보안 허점을 찾아내면 비슷한 시스템을 쓰는 다른 곳으로 공격이 옮겨갑니다.
보안업체 그레이노이즈가 공개한 인쇄 관리 프로그램 해킹 사례를 보면 지난 8월 말 호주의 한 기관에서 발견된 보안 허점이, AI 해킹 에이전트 수백 개를 동원한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졌고 단 26초 만에 11개 기관의 시스템이 뚫렸습니다.
이틀도 안돼 48개국 인쇄 관리 시스템 440개가 해킹 피해를 입었습니다.
사정이 이런데도 직원 10명 이상 국내 기업의 정보보호 담당 인력은 평균 1.4명.
전담조직을 둔 곳은 3.3%에 그치고 있습니다.
[권태경/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교수 : "(AI를 통한 사이버 공격이) 대규모가 되고 속도가 빨라지면 그런 것들을 사람의 속도로 분석하고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는 거죠."]
AI 해킹 에이전트가 밤낮없이 공격 대상을 찾는 시대.
보안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KBS 뉴스 전동흔입니다.
촬영기자:김상하/영상편집:김기곤/그래픽:박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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