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nsrank
회원가입

"6시 이후 원서 취소"…수험생 반발 확산 / EBS뉴스 2026. 09. 21

EBS뉴스
구독자 6.1만명
조회수 47,555회 · 좋아요 329 · 참여율 0.69% · 2026-09-2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지금 보고 있는 영상

"6시 이후 원서 취소"…수험생 반발 확산 / EBS뉴스 2026. 09. 21
조회수 47,555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noon/60770958/H?eduNewsYn=#none

[EBS 뉴스12]
교육부가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의 구제 대상을 확정했지만,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반발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수험생과 학부모 50여 명이 국회 앞에 모여, 기존 마감 시각인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는 모두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공정한 후속 조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청원도 등장했습니다.

금창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수시 원서접수 먹통 사태에서 교육부가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대학에 원서 취소를 권고한 사례는 3건입니다.

일부 대학이 접수 마감 시간을 연장한 뒤에도 경쟁률을 공개했고, 이를 확인한 뒤 해당 대학에 원서를 낸 경우입니다.

교육부는 경쟁률을 확인한 뒤 지원 대학을 선택한 만큼 공정성을 해쳤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말 거리로 나온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기존 마감 시각이었던 지난 11일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는 모두 취소해야 한다는 겁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원서를 낸 수험생이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됐다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한규철 학부모 대표 / 수시원서접수 공정성 확보를 위한 수험생 연대
"(고3) 담임 선생님들도 마감 직전 서버 불안정을 경고하며 미리 접수할 것을 수차례 지도해 왔습니다. 제 시간에 맞춰 피땀 흘려 원서를 제출하는 수험생과 마감 이후 추가 시간을 부여받아 최종 경쟁률을 알게 된 수험생이 어떻게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겠습니까?"

교육부가 구제 조치에 따른 전체 경쟁률 변화가 0.001% 수준이라고 설명한 데 대해서도 반발했습니다.

전체 경쟁률의 변화가 작더라도 모집단위별로는 지원자 한 명의 차이가 합격 여부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단순히 수치만으로 공정성 문제를 판단해선 안 된다는 겁니다.

인터뷰: 이경섭 / 고등학교 3학년
"사실 100만 분의 1, 10만 분의 1 이런 확률로 갑자기 판세가 바뀌기도 하고 뒤집히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 이 숫자에 연연할 게 아니라 "바뀌었다"라는 그 자체를 문제 삼고…."

교육부가 원서접수 대행업체 유웨이어플라이에 대한 특별 현장조사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하는 가운데, 후속 조치를 둘러싼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의 구제 조치 철회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에는 3만 명 넘게 참여했습니다.

오후 6시 이후 접수된 원서를 취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국회 국민동의청원에도 지금까지 4천500여 명이 동의했습니다.

EBS뉴스 금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