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식품을 '수험생 영양제'로…23곳 적발 / EBS뉴스 2026. 10. 29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일반 식품을 '수험생 영양제'로…23곳 적발 / EBS뉴스 2026. 10. 29
조회수 208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https://home.ebs.co.kr/ebsnews/menu2/newsVodView/noon/60784490/H?eduNewsYn=#none
[EBS 뉴스1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두고, 일반 식품을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험생 영양제'처럼 광고한 업체 23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제품만 71억 원어치에 달하는데요.
일부 제품에는 청소년의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에 육박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영양제', '수험생 영양제'.
한 제약사가 스틱형 젤리를 판매하면서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먹자마자 몰입력이 높아진다거나, 섭취 후 문제를 평균 6개 더 맞혔다는 광고도 등장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 만한 표현들입니다.
하지만 식약처 점검 결과, 모두 집중력 향상 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젤리와 사탕 등 일반 식품이었습니다.
일부 업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부당광고로 판매된 제품은 41만 상자, 금액으로는 약 71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제명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냥 일반 식품입니다. 함량이라든지 이런 것과 전혀 무관하고, 그 함량을 통해서 인체에 어떤 기작이라든지 실험 데이터라든지 그런 것도 전혀 없고, 다만 이런 게 함유되었을 뿐이라는 것만 가지고 영양제라는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카페인 함량도 살펴봐야합니다.
점검 대상 제품 가운데 10개에는 '식물성 카페인'으로 홍보되는 과라나 추출물이 쓰였습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에는 한 포당 카페인이 100mg 들어 있었습니다.
몸무게 40kg인 청소년이라면 한 포만 먹어도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다 채우는 양입니다.
집중력을 높이려다 오히려 불면과 불안, 가슴 두근거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지연 교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은 안 오는 각성 효과도 있지만, 이게 집중력, 주의력을 더 높여준다 이런 기능은 전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는 그러한 얘기입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23개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하는 한편, 수험생을 겨냥한 부당광고 점검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BS 뉴스12]
대학수학능력시험을 3주 앞두고, 일반 식품을 집중력을 높여주는 '수험생 영양제'처럼 광고한 업체 23곳이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판매된 제품만 71억 원어치에 달하는데요.
일부 제품에는 청소년의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에 육박하는 카페인이 들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송성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고3 영양제', '수험생 영양제'.
한 제약사가 스틱형 젤리를 판매하면서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먹자마자 몰입력이 높아진다거나, 섭취 후 문제를 평균 6개 더 맞혔다는 광고도 등장했습니다.
수험생과 학부모의 관심을 끌 만한 표현들입니다.
하지만 식약처 점검 결과, 모두 집중력 향상 기능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젤리와 사탕 등 일반 식품이었습니다.
일부 업체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ADHD나 우울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부당광고로 판매된 제품은 41만 상자, 금액으로는 약 71억 원에 달합니다.
인터뷰: 이제명 식품부당행위긴급대응단장 / 식품의약품안전처
"그냥 일반 식품입니다. 함량이라든지 이런 것과 전혀 무관하고, 그 함량을 통해서 인체에 어떤 기작이라든지 실험 데이터라든지 그런 것도 전혀 없고, 다만 이런 게 함유되었을 뿐이라는 것만 가지고 영양제라는 표현을 할 수가 없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카페인 함량도 살펴봐야합니다.
점검 대상 제품 가운데 10개에는 '식물성 카페인'으로 홍보되는 과라나 추출물이 쓰였습니다.
판매량이 가장 많은 제품에는 한 포당 카페인이 100mg 들어 있었습니다.
몸무게 40kg인 청소년이라면 한 포만 먹어도 하루 최대 섭취 권고량을 다 채우는 양입니다.
집중력을 높이려다 오히려 불면과 불안, 가슴 두근거림 같은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겁니다.
인터뷰: 김지연 교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생명공학과
"카페인을 섭취하면 잠은 안 오는 각성 효과도 있지만, 이게 집중력, 주의력을 더 높여준다 이런 기능은 전혀 아직까지 밝혀진 바가 없는 그러한 얘기입니다."
식약처는 적발된 23개 업소에 대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하는 한편, 수험생을 겨냥한 부당광고 점검도 이어갈 계획입니다.
EBS뉴스 송성환입니다.
EBS뉴스 다른 영상
학교에서 시장경제를 가르쳐야 하는 이유는? [청경체] / EBS뉴스 2026. 10. 29
조회수 130
'학교 민원 대응법' 시행…교권 보호 실효성은? / EBS뉴스 2026. 10. 29
조회수 260
AI 시대 '질문하는 힘'…인문학에서 답 찾는다 / EBS뉴스 2026. 10. 29
조회수 212
학폭 '관계회복 숙려제', 해결률 90% 육박 / EBS뉴스 2026. 10. 29
조회수 891
전 세계 웹 흔든 PHP 결함…교육 현장 보안은? / EBS뉴스 2026. 10. 28
조회수 460
급식비·교직원 월급까지 '비상' [지역교육브리핑] / EBS뉴스 2026. 10. 28
조회수 3,387
제주교육청 조직개편안 '제동' [지역교육브리핑] / EBS뉴스 2026. 10. 28
조회수 174
법원 "횡령 못 막은 관리자 징계 정당" [지역교육브리핑] / EBS뉴스 2026. 10. 28
조회수 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