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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더 심각합니다' 연금 200만원 받던 일본 노인들도 파산했습니다. 5060 초비상 (박영재 대표 1부) #노후파산 #은퇴 #퇴직

연금박사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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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더 심각합니다' 연금 200만원 받던 일본 노인들도 파산했습니다. 5060 초비상 (박영재 대표 1부) #노후파산 #은퇴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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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박영재 대표님(한국은퇴생활연구소)

촬영일: 10월 23일

[핵심 한 줄]
100세 시대 노후파산은 돈 없는 사람만의 문제가 아니다. 오래 사는 것, 질병, 줄지 않는 생활비, 자녀 지원이 겹치면 누구나 파산할 수 있고, 해법은 '자산'이 아니라 '평생 현금흐름'을 설계하는 것이다.

[1. 100세 인생은 겁주기가 아니라 현실]
- 2024년 기준 한국인 평균수명은 83.7세, 약 100년 전인 1927년에는 33.7세였다. 100년 사이 거의 50년이 늘었다.
- 평균수명은 그해 태어난 신생아 기준 수치다. 이미 50~60년을 살아온 사람의 기대여명은 이보다 길어 최소 85~90세 이상으로 봐야 한다.
- 은퇴 후 30~40년, 길면 50년을 살 수 있다. 이 긴 은퇴를 먼저 겪은 선배 세대가 없어서 지금의 5060세대가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있고, 이들의 노후가 다음 세대의 모델이 된다.

[2. 일본 노후파산의 교훈]
- 2000년대 초 NHK 다큐멘터리에서, 일본 경제 황금기에 풍요롭게 살던 사람들이 노년에 가난해진 사실이 드러났다. 흥청망청 산 것도 아니었다.
- 원인 세 가지
예상보다 너무 오래 살았다.
질병으로 의료비·간병비가 들었다.
소득이 줄어드는 게 보이는데도 생활 수준을 줄이지 못했다.
- 당시 연금을 월 200만원 안팎 받았는데도 그보다 더 써서 결국 통장 잔고가 0이 됐다.

[3. 한국은 일본보다 더 위험하다]
- 개인파산 신청자의 약 50%가 60세 이상이고, 서울은 60%까지 나왔다.
- 직장인이 주된 직장을 떠나는 나이는 평균 49.4세, 정년까지 버티는 비율은 9.3%에 불과하다.
- 한국 노후파산의 3대 원인
30세에 시작해 49세까지 20년 번 돈으로 50년을 살아야 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질병에 노출된다.
자녀에 대한 지나친 지원(한국 특유의 요인).
- 국민연금 수령액은 평균 100만원도 안 되고, 개인 준비와 사회안전망도 부족하다.
- 파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르다. 10억~20억이 있어도 매달 1000만원씩 쓰면 오래 못 버틴다.

[4. 은퇴 크레바스: 49세 퇴직부터 연금 수령까지 15년]
- 국민연금은 65세부터(68세 연장 논의도 있음) 나오는데, 49세에 나오면 약 15년의 공백이 생긴다.
- 흔한 몰락 경로: 퇴직금 소진 → 집 담보대출(갚을 방법 없음) → 주변에 손 벌리기.
- 핵심은 평생 어떤 현금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지를 미리 계획하는 것이다.

[5. 자산의 4분의 3이 부동산, 현금은 부족]
-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기준 가구 평균 자산은 약 5억6000만원. 금융자산 24.2%, 실물자산(부동산) 75.8%로, 금융자산은 1억3600만원 수준이다.
- 자산이 가장 많은 50대도 금융자산은 1억6500만원 정도다. 이 돈으로 40년을 버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
- 60세 이상은 실물자산 비중이 81.3%로 더 높다. 부동산으로 자산을 모은 세대라 애착이 커서, 팔거나 연금화하라는 조언을 잘 받아들이지 않는다.
- 부동산을 어떻게 유동화할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6. 상담 사례: 목동 집 한 채 노부부]
- 약 10년 전 사례. 80년대부터 목동에 살았고 재산은 집뿐이었다.
- 월 지출 250만원(대출이자 등 금융비용 50만원 포함), 수입은 남편의 화물차 운전 소득 100만원으로 매달 150만원이 부족했다.
- 작은 아파트로 옮기자는 제안은 "오래 산 동네라 창피하다"며 거절했다.
- 주택연금으로 일부 부채를 정리하자 금융비용 50만원이 사라지고, 주택연금 약 100만원 +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수지가 맞게 됐다.

[7. 은퇴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것]
- 일만 하다 나이 들어버린 것. 시니어뿐 아니라 전 국민 여가활동 1위가 TV·동영상 시청이다. 일만 했고 놀 줄 모른다는 뜻이다.
- 연금 준비를 안 한 것. 노후 수단의 50% 이상이 국민연금·기초연금인데 충분하지 않다.
- 보장성 보험은 주변에서 보험금 받는 걸 직접 보니 필요성을 체감하지만, 연금은 국민연금 외에 실제 혜택을 보는 사례가 드물어 체감하지 못한다. 실제로 국민연금 외 연금으로 노후를 제대로 사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고.

[8. 연금으로 노후에 성공한 세 사람의 공통점]
- 생명보험사 관리직: 신상품 캠페인 때마다 실적 채우려고 가입한 연금이 퇴직 시점에 큰돈이 됐다.
- 50대 후반 은행원: 연금 신상품 캠페인 실적용으로 가입한 상품이 노후의 힘이 됐다.
- 의사: 보험사에 다니는 후배 부탁으로 크게 가입했는데, 시간이 지나 든든한 노후 버팀목이 됐다.
- 공통점은 자발적 계획이 아니라 '가입하고 잊어버린 것'. 진행자는 연금펀드가 20년 안에 90% 해지된다며, 중간에 깨지 않는 것이 핵심이라고 짚었다.
- 요즘 젊은 층이 절세·세액공제와 ETF 수익 목적으로 연금에 가입하는 것도 박 대표는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세제 혜택을 주고 중도인출에 페널티를 둔 이유 자체가 공적연금만으로는 노후가 안 된다는 걸 알기 때문이며, 시작 동기가 무엇이든 결과가 좋으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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