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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아가야! 좀 살자!" 구급차에서 태어난 31주 조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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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아가야! 좀 살자!" 구급차에서 태어난 31주 조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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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서울에서 한 임신부가 구급차 안에서 임신 31주만에 신생아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신생아는 태어난 직후 숨쉬기 어려워했지만,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끝에 호흡을 회복하고 인근 병원 의료진에게 무사히 인계됐습니다.

지난 8월 1일 밤 9시 반쯤 한 30대 임신부가 출혈이 발생해 산부인과로 향하던 중 교통체증이 빚어지자 119에 신고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중랑소방서 소속 구급대원들은 산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구급차에 태워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이송 도중 분만이 임박하자 구급대원들은 구급지도의사에게 의료 지도를 요청하고 즉각 구급차 안에서 분만을 준비했고, 약 30여 분만에 신생아가 태어났습니다.

임신 31주만에 태어난 신생아는 출생 직후 스스로 숨쉬기 어려워했지만, 구급대원들의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끝에 호흡을 회복했고, 병원 도착 후 무사히 의료진에게 인계됐습니다.

아기는 이후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약 50일간 치료를 받은 뒤 건강하게 퇴원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은 아기의 보호자가 서울시 누리집에 감사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습니다. 보호자는 "아이의 상태를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보호자인 저에게 차분하게 설명하며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아이가 무사히 건강을 되찾아 퇴원했다는 소식이야말로 가장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제작 : 최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