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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밟았다가 '미끄덩'...가을 산 '젖은 낙엽 '주의보

세이프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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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5회 · 좋아요 2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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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밟았다가 '미끄덩'...가을 산 '젖은 낙엽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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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소방대원들이 환자를 들것에 옮깁니다.

50대 남성이 산에서 넘어지면서 갈비뼈 등을 다쳤습니다.

["다 됐어요, 됐어요. 들게요."]

대둔산 낙조대 부근에 구조헬기가 떠 있습니다.

추락한 70대 남성의 이송을 위해 소방대원이 줄을 타고 헬기로 올라갑니다.

최근 3년 동안 대전·세종·충남에서 발생한 산악 사고는 모두 1,500여 건.

이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가을철입니다.

실족이나 추락, 조난으로 인한 사고가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가을 산행에선 낙엽을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로 곳곳에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요.

겉은 바싹 마른 것처럼 보이지만, 이렇게 걷어내 보면 안쪽은 젖어 있습니다.

낙엽이 길을 뒤덮어 바닥의 높낮이까지 가리면 발을 헛디뎌 다칠 위험도 커집니다.

[방효운/등산객: "낙엽이 많이 쌓여 있으면 잘못 밟으면 깊이를 몰라 다리가 꺾인다고요. 십중팔구 미끄러져요. 눈앞에서 미끄러져서 크게 다친 사람도 봤는데 엊그제…"]

또 일교차가 크고 해가 짧아 금세 어두워지는 만큼 산행을 일찍 마치는 게 안전합니다.

[연민호/대전서부소방서 구조대원: "(가을철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과 같은 2차 위험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비상 상황을 대비해 보조 배터리, 여벌 옷, 랜턴 등을…"]

소방당국은 반드시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고 길을 잃었을 땐 국가지점번호나 산악위치표지판을 확인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한 뒤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예은입니다.

#낙엽주의 #등산 #단풍 #가을산행 #실족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