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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메시지가 승리의 원동력?…가을야구 흔드는 SNS [9시 뉴스] / KBS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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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9회 · 좋아요 7 · 2026-11-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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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메시지가 승리의 원동력?…가을야구 흔드는 SNS [9시 뉴스] / KBS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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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9시뉴스에서 보신것처럼 삼성 대 케이티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가 내일부터 수원에서 시작되는데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야구가 큰 인기를 끌면서 선수들의 성적을 포함해 가을야구 승패까지~ SNS 메시지들이 커다란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사연인지 하무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플레이오프에서 2승을 책임지며 삼성을 한국시리즈로 이끈 MVP 투수 후라도는 뜻밖의 원동력을 공개했습니다.

[후라도/삼성 : "(부담이 컸을 것 같아요. 그런 부담감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어제 내내 (SNS로) 저에게 욕설한 KIA 팬이 한 분 있었습니다. 그것이 제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오히려 더 큰 동기를 부여한 것 같습니다."]

일부 KIA 팬이 SNS로 보낸 욕설이 오히려 승부욕을 불태우는 자극제가 됐다는 겁니다.

반면, 같은 팀 디아즈에게 악성 메시지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 됐습니다.

일부 팬들의 도 넘은 비난이 가족까지 향했다며 직접 악성 메시지를 공개하며 자제를 호소한 겁니다.

디아즈는 플레이오프 4, 5차전에서 8타수 무안타로 침묵했고, 3경기 연속 수비 실책까지 범했습니다.

김영웅 역시 거센 비판에 직면했습니다.

플레이오프 4차전, 김도영의 땅볼을 다리 사이로 빠뜨리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SNS에서 비판이 이어진 가운데, 5차전에서도 또다시 실책을 범했습니다.

물론 연이은 실책을 SNS 탓으로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승패의 부담만으로도 벅찬 선수들에게 경기장 밖에서 쏟아지는 비난은 또 다른 짐이 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비난을 투지로 바꾸는 반면 누군가에겐 깊은 상처로 남는 SNS.

한국시리즈를 앞두고 팬들의 성숙한 응원 문화 역시 짚어봐야 할 시점입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정민욱/영상편집:이상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70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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