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흉기 된 ‘돌진 버스’…안전 대책은? / KBS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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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 흉기 된 ‘돌진 버스’…안전 대책은? / KBS 2026.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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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돌연 방향을 틀더니 도롯가 시설물에 이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순식간에 차들이 뒤엉키며 도로 곳곳에 파편이 떨어지고, 파손된 택시의 운전자는 뒷자리 승객의 대피를 돕습니다.
한글날 휴일, 대전역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5대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아이고 (괜찮으세요?)"]
변압기가 파손돼 일대에 정전까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이 지하차도로 100미터가량 더 돌진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6월 세종에서도 운전자가 실신하며 간선 급행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시내버스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5천 8백여 건, 사업용 차량 사고 가운데 노선버스가 19%를 차지해 택시와 렌터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다만 시내버스는 승객이 서서 타는 경우도 많아 비상시 자동 제동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운전자 실신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형 사고의 위험은 더 큽니다.
[이호근/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워낙 무겁기 때문에 1, 2차 충돌 후에도 속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만 충돌 후라도 다소 속도가 감속되면서 경고를 주는 장치의 도입은 (필요합니다)."]
운전자 주의만으로는 돌발 상황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버스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조하연/화면제공:대전시·시청자 송영훈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버스 전용 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돌연 방향을 틀더니 도롯가 시설물에 이어 신호 대기 중이던 차들을 잇따라 들이받습니다.
순식간에 차들이 뒤엉키며 도로 곳곳에 파편이 떨어지고, 파손된 택시의 운전자는 뒷자리 승객의 대피를 돕습니다.
한글날 휴일, 대전역 앞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차량 5대를 들이받아 운전자와 승객 등 7명이 다쳤습니다.
["아이고 (괜찮으세요?)"]
변압기가 파손돼 일대에 정전까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는 이 지하차도로 100미터가량 더 돌진한 뒤에야 멈춰 섰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가 갑자기 정신을 잃었을 가능성 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6월 세종에서도 운전자가 실신하며 간선 급행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시내버스 관련 교통사고는 지난해에만 5천 8백여 건, 사업용 차량 사고 가운데 노선버스가 19%를 차지해 택시와 렌터카 다음으로 많았습니다.
다만 시내버스는 승객이 서서 타는 경우도 많아 비상시 자동 제동장치를 설치해야 하는 의무가 없습니다.
그러나 운전자 실신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경우 대형 사고의 위험은 더 큽니다.
[이호근/대덕대학교 미래자동차학과 교수 : "워낙 무겁기 때문에 1, 2차 충돌 후에도 속도가 줄어들지 않습니다만 충돌 후라도 다소 속도가 감속되면서 경고를 주는 장치의 도입은 (필요합니다)."]
운전자 주의만으로는 돌발 상황을 막을 수 없는 만큼 버스 사고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장치 보강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조하연/화면제공:대전시·시청자 송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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