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쳐나는 시신…눈물도 마른 네팔 화장터 [9시 뉴스]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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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시신…눈물도 마른 네팔 화장터 [9시 뉴스] / KBS 2026.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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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살아오지 못한 가족들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장례라도 제때 치르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병원 안치소마다 포화 상태가 되면서 시신 '일괄 매장' 방침까지 나왔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이승준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카트만두 하늘로 매케한 흰 연기가 끊임 없이 피어오릅니다.
파슈파티나트 힌두교 사원과 접한 화장장입니다.
주황색 천에 싸인 시신이 운구되면, 힌두교 방식으로 나무 위에 시신을 놓고 화장을 진행합니다.
가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통하게 바라봅니다.
인류가 처음 겪는 대재앙에 이곳에서 화장되는 시신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이 화장장에서 12곳의 화장로가 있습니다.
그 열두 곳 모두에서 화장이 진행중입니다.
[디네스 포우델/화장장 제사장 : "제가 사고 현장에서 온 시신인지 확인은 못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시신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네팔 사망자만 7백여 명.
병원이나 시신 안치소 공간이 부족해 바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장장 관계자 : "어제는 부패가 심해서 악취가 나는 시신들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신원이 확인돼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경우는 사정이 낫습니다.
네팔 정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의 DNA만 채취한 뒤 일괄 매장하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대형 재난의 비극은 희생자들이 존엄하게 마지막 길을 떠날 최소한의 여유마저 앗아가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경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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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장례 #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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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통하게 바라봅니다.
인류가 처음 겪는 대재앙에 이곳에서 화장되는 시신도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 이 화장장에서 12곳의 화장로가 있습니다.
그 열두 곳 모두에서 화장이 진행중입니다.
[디네스 포우델/화장장 제사장 : "제가 사고 현장에서 온 시신인지 확인은 못하지만 이전에 비해서 시신이 굉장히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네팔 사망자만 7백여 명.
병원이나 시신 안치소 공간이 부족해 바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화장장 관계자 : "어제는 부패가 심해서 악취가 나는 시신들도 있었습니다."]
그나마 신원이 확인돼 장례를 치를 수 있는 경우는 사정이 낫습니다.
네팔 정부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의 DNA만 채취한 뒤 일괄 매장하는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대형 재난의 비극은 희생자들이 존엄하게 마지막 길을 떠날 최소한의 여유마저 앗아가고 있습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
촬영기자:안용습/영상편집:사명환/자료조사:김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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