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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대책 석 달…7개 시도 '0명' / EBS뉴스 2026.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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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1회 · 2026-09-1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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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인력 대책 석 달…7개 시도 '0명' / EBS뉴스 2026.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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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지난 2월, 독감에 걸리고도 쉬지 못하고 출근한 유치원 교사가 숨진 뒤 교육부가 대체인력 확보 대책을 내놨습니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난 지금도 전국 7개 시도에는 확보된 대체교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다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경기도 부천의 한 사립유치원에서 20대 교사가 독감에도 쉬지 못하고 출근했다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교육부는 이후 지난 6월, 교사가 병가나 연수 등으로 자리를 비울 때 투입할 대체인력 확보 방안을 내놨습니다.

모든 교육청이 매년 대체인력을 모집하고, 근무 가능 요일과 시간 등을 미리 파악해 필요한 때 투입하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석 달이 지난 지금도 대체인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국회 교육위원회 김준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기준 전국 시도교육청이 확보한 유치원 대체교사는 모두 190명입니다.

경기와 전북, 대구, 경남 등 7개 시도는 한 명도 없었고, 부산은 7명, 대전은 5명에 그쳤습니다.

대체인력 부족은 교사들의 휴가 사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육아정책연구소의 2023년 조사에서 유치원 교사가 연가를 사용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대체교사 구인의 어려움'으로, 응답자의 29.9%가 꼽았습니다.

대체교사를 구하지 못하면 다른 교사나 보조교사가 업무를 떠안아야 해 동료들의 부담도 커집니다.

교육부는 각 교육청과 협의해 대체인력을 충분히 확보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체인력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필요한 때 실제로 투입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교사가 아플 때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EBS뉴스 강다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