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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와 신동엽의 세기말 바둑판 사건.. #예능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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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4,080회 · 좋아요 306 · 참여율 0.48% · 숏폼 · 2026-10-0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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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수와 신동엽의 세기말 바둑판 사건.. #예능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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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과 김응수가 오랜만에 술잔을 기울이며 두 사람의 첫 만남을 떠올리는 장면입니다. 김응수가 1997년 일본에서 영화 공부를 마치고 귀국했을 무렵, 약속 장소였던 극단 사무실에 가 보니 신동엽이 누군가와 만 원짜리를 쌓아 두고 내기 바둑을 두고 있었다고 합니다. 신동엽은 형을 잠깐 밖으로 불러내더니, 자기가 질 것 같으니 들어가서 바둑판을 발로 흩뜨려 달라는 뜻밖의 부탁을 합니다. 김응수는 그 부탁대로 다시 들어가 "형이 왔는데 술 안 먹고 바둑을 왜 두냐"며 바둑판을 엎어 버렸고, 이미 다 이겨 놓았던 상대는 영문도 모른 채 판을 잃게 됩니다. 신동엽은 고작 밥값·술값을 건 내기였지만 지면 자존심이 너무 상해서 형에게 대신 차 달라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동생의 부탁을 듣자마자 바로 연기에 들어가는 김응수의 능청스러움과, 30년 가까이 이어진 두 사람의 편안한 형·동생 관계가 그대로 묻어납니다. 김응수 특유의 묵직한 말투로 재연하는 그날의 대사와, 그 장면을 떠올리며 즐거워하는 신동엽의 표정이 이 일화의 재미를 살립니다.

#씬스틸폼 #바둑 #곽철용 #술자리토크 #레전드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