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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증시에 지갑도 닫는다…명품 소비 '주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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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0회 · 좋아요 5 · 2026-11-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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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증시에 지갑도 닫는다…명품 소비 '주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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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국내외 증시가 크게 흔들리면서 연말 성수기를 앞두고 명품 소비도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상반기 증시 호황에 힘입어 껑충 뛰었던 백화점 명품 매출도 한풀 꺾였는데요.

김도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달 들어서만 16% 넘게 빠진 코스피.

한 달 새 국내 10대 그룹 시가총액은 1,100조 원 넘게 증발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

파랗게 물든 주식창에 계좌를 열어보기조차 두렵습니다.

[김창남 / 서울 강서구] "계좌 안 보는 이유요? 속 쓰리니까… 대부분 다 마찬가지 아닐까요?"

물가 부담도 만만치 않은 상황에 주머니 사정이 팍팍해지면서 필수 지출을 제외한 소비부터 대폭 줄이는 분위기입니다.

[정다빈 / 서울 동작구] "그냥 밥값 이런 것들도 다 줄이려고 하는 그런 것들도 심리적으로 작용하고."

상반기 증시 호황에 힘입어 모처럼 호실적을 냈던 백화점업계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국내 백화점 3사 명품 매출 신장률은 지난 2분기 40% 안팎에서 3분기 20%대로 내려왔다가, 지난달에는 1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소비 여력이 줄어드는데 증시 부진도 한 요인이란 분석입니다.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럭셔리 소비는 필수적인 지출은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서민층, 중산층은 이제 명품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명품 기업들도 고전을 겪는 상황.

매년 연말 성수기마다 반복되던 가격 인상 행렬도 올해는 잠잠합니다.

한 프랑스 명품 주얼리 브랜드는 지난 7월 가격을 올렸던 일부 제품의 판매가를 3개월 만에 다시 내리는 등 이례적인 행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증시에 소비 심리도 영향을 받으면서, 연말 대목을 앞둔 유통업계의 기대감도 꺾이는 모습입니다.

연합뉴스TV 김도헌입니다.

[영상취재 문주형]

[영상편집 이유리]

[그래픽 남상은]

#주식 #소비 #증시 #매출 #백화점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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