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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금융사 37곳으로 늘어…10억 탈취도 [9시 뉴스]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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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회 · 2026-11-0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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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유출 금융사 37곳으로 늘어…10억 탈취도 [9시 뉴스]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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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해킹 피해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당국의 경고에도 정보 유출 금융사가 서른일곱 곳으로 늘었고, 10억 원을 탈취당하기도 했습니다. 이세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온라인 결제 과정에서 자금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PG사, 페이네스트입니다.

최근 이곳에서 해킹으로 3억 7천만 원의 자금이 유출됐습니다.

해커는 가맹점 한 곳의 인증키를 탈취한 뒤, 업체 간 전산 연결 통로로 돈을 보내달라는 메시지를 보내 자금을 제3자에게로 빼돌렸습니다.

지금까지 해킹으로 자금 유출이 확인된 금융사는 모두 4곳, 총 10억 원 규모입니다.

다만, 회사가 자금을 메워 고객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개인정보가 털린 금융회사도 37곳으로 늘었습니다.

유출 규모는 47만 3천 건.

지난달 중순 발표 때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정상적인 사용자 접근과 구별하기가 매우 어려운 AI 해킹, 금융권이 경각심을 높여도 완전히 막을 순 없었던 겁니다.

피해가 확산하자, 금융당국은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는 통로를 전수 조사하라고 전 금융권에 지시했습니다.

[이억원/금융위원장 : "대응 소홀에 대해서는 CEO를 포함한 경영진의 책임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습니다."]

공동 대응 체계도 강화합니다.

금융당국뿐 아니라 대형 금융사들도 자체 파악한 해킹 정보를 전 금융권에 공유하도록 했습니다.

AI를 기반으로 한 보안시스템 마련에도 나섭니다.

[황석진/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공격 정보 공유를 넘어서 이 계정의 어떤 이상 행위라든가 비정상적인 API 호출(전산 처리 요청), 데이터의 어떤 대량 조회 이런 공격 행위 자체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어떤 차단 체계 이게 필요한 것이죠."]

당국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사가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일부를 배상하는 제도도 연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세중입니다.

촬영기자:이영재 지선호/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박미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70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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