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기밀 누설’ 경찰 대기발령…수사 공정성 흔들리나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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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밀 누설’ 경찰 대기발령…수사 공정성 흔들리나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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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사건을 수사하던 경남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으로 대기발령됐습니다.
정영두 김해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건데, 선거사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영두 김해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남경찰청.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 시장 캠프 측이 언론사 광고를 주선하고, 비용은 협동조합이 대신 내도록 했다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압수해 확보한 휴대전화에서 담당 수사관인 A 경감 사이에 수사 정보가 오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수사 업무에서 제외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핵심은 수사 정보가 누구에게, 어디까지 전달됐느냐입니다.
수사는 국가수사본부나 중대범죄수사청이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A 경감이 정 시장 사건 외에 여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A 경감이 맡았던 다른 사건에서도 정보가 유출됐는지, 그로 인해 수사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는지까지 확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자현/변호사/형사 전문 : "정보 누설로 인해서 증거인멸이나 도주 또는 관련자의 잠적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 절차 진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A 경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수사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 한 명의 정보 유출 여부 의혹을 넘어, 경남경찰의 선거사건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이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경남경찰청 #정영두 #수사기밀유출 #지방선거 #공직선거법위반
지방선거 사건을 수사하던 경남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으로 대기발령됐습니다.
정영두 김해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건데, 선거사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영두 김해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남경찰청.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 시장 캠프 측이 언론사 광고를 주선하고, 비용은 협동조합이 대신 내도록 했다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압수해 확보한 휴대전화에서 담당 수사관인 A 경감 사이에 수사 정보가 오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수사 업무에서 제외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핵심은 수사 정보가 누구에게, 어디까지 전달됐느냐입니다.
수사는 국가수사본부나 중대범죄수사청이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A 경감이 정 시장 사건 외에 여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A 경감이 맡았던 다른 사건에서도 정보가 유출됐는지, 그로 인해 수사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는지까지 확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자현/변호사/형사 전문 : "정보 누설로 인해서 증거인멸이나 도주 또는 관련자의 잠적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 절차 진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A 경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수사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 한 명의 정보 유출 여부 의혹을 넘어, 경남경찰의 선거사건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이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경남경찰청 #정영두 #수사기밀유출 #지방선거 #공직선거법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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