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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밀 누설’ 경찰 대기발령…수사 공정성 흔들리나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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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회 · 2026-11-0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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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기밀 누설’ 경찰 대기발령…수사 공정성 흔들리나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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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사건을 수사하던 경남경찰청 간부 경찰관이 수사 기밀을 누설했다는 의혹으로 대기발령됐습니다.

정영두 김해시장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드러난 건데, 선거사범 수사의 공정성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영두 김해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경남경찰청.

지방선거 과정에서 정 시장 캠프 측이 언론사 광고를 주선하고, 비용은 협동조합이 대신 내도록 했다는 의혹입니다.

그런데 사건 관계인으로부터 압수해 확보한 휴대전화에서 담당 수사관인 A 경감 사이에 수사 정보가 오간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A 경감을 대기발령하고, 수사 업무에서 제외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기밀 유출 의혹을 확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핵심은 수사 정보가 누구에게, 어디까지 전달됐느냐입니다.

수사는 국가수사본부나 중대범죄수사청이 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A 경감이 정 시장 사건 외에 여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았다는 점입니다.

A 경감이 맡았던 다른 사건에서도 정보가 유출됐는지, 그로 인해 수사에 차질이 생기지는 않았는지까지 확인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나자현/변호사/형사 전문 : "정보 누설로 인해서 증거인멸이나 도주 또는 관련자의 잠적 이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향후 수사 절차 진행에 있어서 상당히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

A 경감은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수사 과정에서 소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관 한 명의 정보 유출 여부 의혹을 넘어, 경남경찰의 선거사건 수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검증이 필요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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