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몰리고, SKY 의대는 주춤…"안정 지원" / EBS뉴스 2026.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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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몰리고, SKY 의대는 주춤…"안정 지원" / EBS뉴스 2026. 0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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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뉴스12]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에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줄었는데요.
취업난과 반도체 호황에 계약학과의 인기는 높아졌고, 의대에서는 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진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와 계약을 맺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올해 수시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21.1% 늘었습니다.
학과가 생긴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많습니다.
경쟁률도 14.57대 1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는 815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3% 줄었습니다.
두 대학을 합친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자는 1천 223명으로, 지난해보다 5.2% 늘었습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좋아진 데다, 졸업 뒤 대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약학과의 장점이 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 다산고등학교
"반도체나 이런 관련된 학과들 (지원자 수가) 늘었다는 건 분명히 작년 정시부터 그런 상황들은 나왔거든요. 원래는 지방 의대를 갈 수 있는 학생들이거든요. 정시에 의대를 가는 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반도체 계약학과로 엄청나게 몰려들었어요."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1.3% 줄었고, 경쟁률도 하락했습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우선 수험생 수 감소의 영향을 꼽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른바 '황금돼지띠'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면서 수험생이 많았고, 최상위권 의대 합격선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올해는 고3 학생 수가 줄었지만 지난해 높아진 합격선을 참고해 지원해야 하는 만큼, 상위권에서도 합격 가능성을 따져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올해 고3은 현행 내신 9등급제로 대입을 치르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내년에 다시 수시에 도전할 경우 서울 일부 대학의 교과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고교학점제를 적용받은 학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인터뷰: 윤희태 교사 /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전년도 입결도 올라가 있다 보니까 위기의식도 강해서 학생들이 교과 전형에 적정 지원하거나 하지 못하고 다 안정 지원하다 보니까 경쟁률이 더 빠졌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원서 접수를 마쳤지만, 다른 대학들은 오는 11일까지 수시모집 접수를 이어갑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취업난과 반도체 호황 속에 다른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에서도 높은 지원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BS뉴스 진태희입니다.
[EBS 뉴스12]
2027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최상위권 수험생들의 지원 흐름이 엇갈렸습니다.
연세대와 고려대 반도체 계약학과에는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어난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줄었는데요.
취업난과 반도체 호황에 계약학과의 인기는 높아졌고, 의대에서는 안정 지원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진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SK하이닉스와 계약을 맺은 고려대 반도체공학과.
올해 수시모집에 408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21.1% 늘었습니다.
학과가 생긴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많습니다.
경쟁률도 14.57대 1로 역대 최고였습니다.
삼성전자 계약학과인 연세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에는 815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1.3% 줄었습니다.
두 대학을 합친 반도체 계약학과 지원자는 1천 223명으로, 지난해보다 5.2% 늘었습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반도체 업황이 좋아진 데다, 졸업 뒤 대기업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약학과의 장점이 학생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만기 교사 / 경기 남양주 다산고등학교
"반도체나 이런 관련된 학과들 (지원자 수가) 늘었다는 건 분명히 작년 정시부터 그런 상황들은 나왔거든요. 원래는 지방 의대를 갈 수 있는 학생들이거든요. 정시에 의대를 가는 게 아니라 서울에 있는 반도체 계약학과로 엄청나게 몰려들었어요."
반면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의대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1.3% 줄었고, 경쟁률도 하락했습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우선 수험생 수 감소의 영향을 꼽습니다.
지난해에는 이른바 '황금돼지띠' 학생들이 대입을 치르면서 수험생이 많았고, 최상위권 의대 합격선도 함께 높아졌습니다.
올해는 고3 학생 수가 줄었지만 지난해 높아진 합격선을 참고해 지원해야 하는 만큼, 상위권에서도 합격 가능성을 따져 안정적으로 지원하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올해 고3은 현행 내신 9등급제로 대입을 치르는 마지막 세대입니다.
내년에 다시 수시에 도전할 경우 서울 일부 대학의 교과전형에는 지원할 수 없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고교학점제를 적용받은 학생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인터뷰: 윤희태 교사 / 서울 영동일고등학교
"전년도 입결도 올라가 있다 보니까 위기의식도 강해서 학생들이 교과 전형에 적정 지원하거나 하지 못하고 다 안정 지원하다 보니까 경쟁률이 더 빠졌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는 원서 접수를 마쳤지만, 다른 대학들은 오는 11일까지 수시모집 접수를 이어갑니다.
입시 현장에서는 취업난과 반도체 호황 속에 다른 대학의 반도체 계약학과에서도 높은 지원세가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EBS뉴스 진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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