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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라는 이름을 원조가 못 쓴다니? 상표를 놓치고 정 하나로 버틴 이야기, 믿기나요?

그 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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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라는 이름을 원조가 못 쓴다니? 상표를 놓치고 정 하나로 버틴 이야기, 믿기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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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파이라는 이름을 원조가 못 쓴다니? 상표를 놓치고 정 하나로 버틴 이야기, 믿기나요? #그시절이야기 #초코파이 #오리온 #상표권 #보통명사 #정

🔑 영상에 담지 못한 것

▸ 이름을 어떻게 놓쳤습니까?
1974년에 초코파이가 처음 나왔고, 1976년에 상표를 냈습니다. 그런데 「오리온 초코파이」라고 묶어서만 등록하고 「초코파이」라는 낱말 자체는 비워 뒀습니다.

▸ 그다음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1979년에 다른 회사가 그 이름으로 상표를 냈습니다. 그때는 그냥 넘어갔고, 그사이에 사람들은 그 모양 과자를 전부 초코파이라고 부르게 됐습니다.

▸ 소송은요?
1997년에야 무효로 해 달라고 소송을 냈습니다. 졌습니다. 이미 누구나 쓰는 보통명사가 되어 독점할 수 없다는 판단이었습니다.

▸ 그래서 어떻게 했습니까?
이름을 되찾는 대신 감정을 붙였습니다. 1989년부터 「정」이라는 글자 하나로 광고를 했습니다. 이사 가는 날, 삼촌 군대 가는 날, 할머니 댁 가는 날을 찍었습니다.

▸ 효과가 있었습니까?
광고 전 해 매출이 313억 원이었는데 이듬해 419억 원이 됐습니다. 이름은 못 지켰지만 사람들이 떠올리는 자리는 지킨 셈입니다.

▸ 지금은 어느 정도입니까?
60개가 넘는 나라에서 한 해 35억 개가 팔립니다. 지난해까지 누적 460억 개, 누적 매출 7조 원입니다. 중국에서는 「정」 대신 어질 인(仁) 자를 씁니다.

📌 참고
· 출시·상표 등록·소송 연도와 판단: 언론 보도 및 판례 해설
· 정 캠페인 시작 시점과 전후 매출: 언론 보도
· 누적 판매량·누적 매출·판매 국가 수: 제조사 발표 및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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