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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왕고래' 감사 결과…尹 "시추 앞당겨라"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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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48회 · 좋아요 5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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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왕고래' 감사 결과…尹 "시추 앞당겨라"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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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깜짝 발표로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전 대통령/2024년 6월/국정브리핑 :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하지만 시추에 나섰던 석유공사는 1년 3개월 만에 '경제성 없다' 결론 내렸습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사업 추진의 근거가 된 용역업체 '액트지오'의 유망성 평가 단계부터 의문이 제기됐고,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해 10월/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 : "의도적으로 긍정적인 장밋빛 전망을 가져오지 않았나…."]

산업부는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석유공사는 용역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충분한 검증 없이 시추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체가 추정한 지질학적 시추 성공 확률은 19.1%.

2021년 이미 실패한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성공 확률보다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보고받고도 윤석열 전 대통령은 대국민 발표를 결정했습니다.

[김종동/감사원 공공기관감사국 제3과장 :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발표를 하였으나 가장 낙관적인 수치를 단순 합산한 것으로서…."]

대통령실은 시추 시기를 앞당기라고도 요구했습니다.

당시 산업부 장관이 "일정 관련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정무적 판단은 내가 하는 것"이라고 질책하며 일정 재수립을 지시했습니다.

감사원은 석유공사에 용역 입찰 업무 등을 부당 처리한 전현직 직원 징계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대통령 발표와 관련해선 법 위반 여부를 판단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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