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먹는 수프가 아니었다? 미트볼이 쏙쏙, 이탈리안 웨딩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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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에서 먹는 수프가 아니었다? 미트볼이 쏙쏙, 이탈리안 웨딩 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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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웨딩 수프', 결혼식 날 먹는 수프일까요?
이 수프에서 결혼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냄비 안의 고기와 채소예요.
이탈리안 웨딩 수프의 뿌리는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방의 '미네스트라 마리타타(minestra maritata)'입니다. 마리타타는 '결혼한'이라는 뜻이에요. 고기로 낸 진한 맛에 여러 푸른 채소의 맛이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죠. 캄파니아에서는 명절이나 축일에 큰 냄비 가득 끓여 이웃과 잔치처럼 나눠 먹던 음식이었어요. 우리로 치면 가마솥에 펄펄 끓이는 설렁탕 느낌이랄까요?
이 수프가 이탈리아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작은 미트볼과 푸른 채소, 쌀알처럼 생긴 작은 파스타를 넣은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오늘은 이 친숙한 방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손이 좀 가는 수프지만, 손이 간다는 건 마음도 간다는 뜻이잖아요. 넉넉히 끓여 소분해 냉동해 두면 한두 달은 든든합니다.
📌 이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것
- '웨딩 수프'라는 이름의 진짜 뜻 (미네스트라 마리타타)
- 블렌더로 부드러운 미트볼 반죽 만드는 법
- 미트볼은 겉만 노릇하게, 반만 익혀 두는 이유
- 이탈리안 허브가 없을 때 대신 넣을 허브
- 오븐에서 뭉근하게 끓이는 법, 파르미자노 껍질 활용 팁
⏱ 챕터
00:00 웨딩 수프, 결혼하는 건 사람이 아니다?
00:21 뿌리는 나폴리의 미네스트라 마리타타
00:54 가마솥 설렁탕처럼 푸짐했던 옛 방식
01:29 미국으로 건너가 미트볼 수프가 되다
02:03 재료 소개와 미트볼 반죽
03:25 미트볼 빚어 겉만 노릇하게 굽기
04:26 향신채 볶기 & 세미 디 오르조
06:10 이탈리안 허브와 닭 육수
07:23 미트볼 넣고 오븐에서 뭉근하게
08:02 파르미자노 껍질, 곱슬 케일, 알배추
08:59 오르조·파슬리·치즈로 마무리
09:35 완성 & 냉동 보관 팁
[ 이탈리안 웨딩 수프 Minestra Maritata ]
• 재료 : 미트볼 구운 것, 세미 디 오르조(semi di orzo) 삶은 것, 곱슬 케일 자른 것 1C, 엔다이브 또는 배추 줄기 자른 것 1C,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 100ml, 이탈리안 파슬리, 올리브오일 적당량
A(미트볼) : 간 소고기 100g, 간 돼지고기 100g, 생햄 다진 것 30g, 다진 양파 50g, 빵가루 50g, 계란 푼 것 30g,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 2T, 다진 마늘 1T, 생크림 2T, 후추, 넛맥 1/3t, 소금 1/3t, 이탈리안 파슬리 다진 것 1T, 타임 다진 것 1t, 올리브오일 3~4T
B : 당근 80g, 양파 120g, 셀러리 80g, 마늘 2개 다진 것, 타임 다진 것 1T, 이탈리안 허브 1/2t
C : 닭 육수 1500~1800ml
• 만들기 :
1. 블렌더에 A를 모두 넣어 살짝 갈아 준 뒤, 동전 모양으로 작게 미트볼을 빚어 준다.
2. 채소는 각 5mm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케일과 엔다이브 또는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세미 디 오르조는 미리 삶아 둔다.
3. 예열한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1의 미트볼을 노릇하게 구워 바트에 담아 둔다. 같은 팬에 B의 채소를 노릇하게 볶다가 마지막에 다진 마늘과 타임 다진 것을 넣어 볶고, 이탈리안 허브도 넣는다. C의 닭 육수를 넣어 바르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5~7분 뭉근하게 조리한다. 미트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20~30분 뭉근하게 끓인다.
4. 3에 세미 디 오르조를 넣어 잘 섞고, 케일과 엔다이브를 넣어 숨이 죽으면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을 넣어 잘 섞는다.
5. 그릇에 담고 이탈리안 파슬리와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낸다.
🍲 꽁블 팁
・3번에서 불 위 대신 뚜껑을 덮어 오븐 200도에서 30분 익히면 미트볼에서 수분이 덜 빠져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요.
・치즈를 갈고 남은 파르미자노 껍질을 같이 넣고 끓이면 국물 맛이 깊어져요. (껍질은 먹지 않고 건져 내세요)
・이탈리안 허브가 없으면 바질, 이탈리안 파슬리, 오레가노, 타임처럼 집에 있는 허브를 섞어 넣으셔도 됩니다.
・오르조 대신 좋아하는 작은 쇼트 파스타를 써도 좋아요.
#이탈리안웨딩수프 #웨딩수프 #미트볼수프 #이탈리아요리 #수프레시피 #미네스트라마리타타 #오르조 #꽁블 #지구촌집밥 #집밥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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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프에서 결혼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 냄비 안의 고기와 채소예요.
이탈리안 웨딩 수프의 뿌리는 나폴리가 있는 이탈리아 남부 캄파니아 지방의 '미네스트라 마리타타(minestra maritata)'입니다. 마리타타는 '결혼한'이라는 뜻이에요. 고기로 낸 진한 맛에 여러 푸른 채소의 맛이 어우러진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죠. 캄파니아에서는 명절이나 축일에 큰 냄비 가득 끓여 이웃과 잔치처럼 나눠 먹던 음식이었어요. 우리로 치면 가마솥에 펄펄 끓이는 설렁탕 느낌이랄까요?
이 수프가 이탈리아 이민자들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가면서, 작은 미트볼과 푸른 채소, 쌀알처럼 생긴 작은 파스타를 넣은 지금의 모습이 됐어요. 오늘은 이 친숙한 방식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손이 좀 가는 수프지만, 손이 간다는 건 마음도 간다는 뜻이잖아요. 넉넉히 끓여 소분해 냉동해 두면 한두 달은 든든합니다.
📌 이 영상에서 알 수 있는 것
- '웨딩 수프'라는 이름의 진짜 뜻 (미네스트라 마리타타)
- 블렌더로 부드러운 미트볼 반죽 만드는 법
- 미트볼은 겉만 노릇하게, 반만 익혀 두는 이유
- 이탈리안 허브가 없을 때 대신 넣을 허브
- 오븐에서 뭉근하게 끓이는 법, 파르미자노 껍질 활용 팁
⏱ 챕터
00:00 웨딩 수프, 결혼하는 건 사람이 아니다?
00:21 뿌리는 나폴리의 미네스트라 마리타타
00:54 가마솥 설렁탕처럼 푸짐했던 옛 방식
01:29 미국으로 건너가 미트볼 수프가 되다
02:03 재료 소개와 미트볼 반죽
03:25 미트볼 빚어 겉만 노릇하게 굽기
04:26 향신채 볶기 & 세미 디 오르조
06:10 이탈리안 허브와 닭 육수
07:23 미트볼 넣고 오븐에서 뭉근하게
08:02 파르미자노 껍질, 곱슬 케일, 알배추
08:59 오르조·파슬리·치즈로 마무리
09:35 완성 & 냉동 보관 팁
[ 이탈리안 웨딩 수프 Minestra Maritata ]
• 재료 : 미트볼 구운 것, 세미 디 오르조(semi di orzo) 삶은 것, 곱슬 케일 자른 것 1C, 엔다이브 또는 배추 줄기 자른 것 1C,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 100ml, 이탈리안 파슬리, 올리브오일 적당량
A(미트볼) : 간 소고기 100g, 간 돼지고기 100g, 생햄 다진 것 30g, 다진 양파 50g, 빵가루 50g, 계란 푼 것 30g,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 2T, 다진 마늘 1T, 생크림 2T, 후추, 넛맥 1/3t, 소금 1/3t, 이탈리안 파슬리 다진 것 1T, 타임 다진 것 1t, 올리브오일 3~4T
B : 당근 80g, 양파 120g, 셀러리 80g, 마늘 2개 다진 것, 타임 다진 것 1T, 이탈리안 허브 1/2t
C : 닭 육수 1500~1800ml
• 만들기 :
1. 블렌더에 A를 모두 넣어 살짝 갈아 준 뒤, 동전 모양으로 작게 미트볼을 빚어 준다.
2. 채소는 각 5mm 크기의 주사위 모양으로 썰고, 케일과 엔다이브 또는 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세미 디 오르조는 미리 삶아 둔다.
3. 예열한 냄비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1의 미트볼을 노릇하게 구워 바트에 담아 둔다. 같은 팬에 B의 채소를 노릇하게 볶다가 마지막에 다진 마늘과 타임 다진 것을 넣어 볶고, 이탈리안 허브도 넣는다. C의 닭 육수를 넣어 바르르 끓으면 불을 줄이고 뚜껑을 덮어 5~7분 뭉근하게 조리한다. 미트볼을 넣어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에서 20~30분 뭉근하게 끓인다.
4. 3에 세미 디 오르조를 넣어 잘 섞고, 케일과 엔다이브를 넣어 숨이 죽으면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치즈 간 것을 넣어 잘 섞는다.
5. 그릇에 담고 이탈리안 파슬리와 올리브오일을 살짝 뿌려 낸다.
🍲 꽁블 팁
・3번에서 불 위 대신 뚜껑을 덮어 오븐 200도에서 30분 익히면 미트볼에서 수분이 덜 빠져 고기가 훨씬 부드러워요.
・치즈를 갈고 남은 파르미자노 껍질을 같이 넣고 끓이면 국물 맛이 깊어져요. (껍질은 먹지 않고 건져 내세요)
・이탈리안 허브가 없으면 바질, 이탈리안 파슬리, 오레가노, 타임처럼 집에 있는 허브를 섞어 넣으셔도 됩니다.
・오르조 대신 좋아하는 작은 쇼트 파스타를 써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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