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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지방정부와 함께 평화공존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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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지방정부와 함께 평화공존을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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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정부와 함께 평화공존을 준비합니다]

평화는 통일부가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그동안 남북교류협력은 중앙정부가 하는 것이다, 이런 인식이 있었습니다만, 중앙정부와 함께 지방정부 227개 시, 군, 17개 광역지자체가 똑같은 주체로 남북교류협력의 당사자가 될 수 있습니다. 2022년부터 교류협력법상의 교류협력의 주체로 법 개정이 됐다는 말씀을 드리고.

마침 북에서는 3년 전부터 '지방발전 20x10 계획' 이라는 것을 추진 중입니다. 해마다 20개 군 단위에서 생필품 공장, 그리고 병원들을 현대화해서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는 그런 정책인데요. 이거와 마침 우리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가 카운터파트가 돼서 이북의 지방발전계획을 도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한반도의 이 꽉 막힌 상황을 타개하는 첫 열쇠는 북미 정상회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여러 차례 그런 의지를 밝혀온 바 있고, 또 지난 8월 16일날 한미 군사연습 중단 지시를 하면서 북미 대화 의지를 밝혔을 때 일각에서는 이러저러한 지엽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만, 본질적인 것은 트럼프 대통령이 길게는 27년 전부터
북미 대화에 대한 관심을 표명해왔고 10년 전 후보 시절의, 1기 때죠. '내가 대통령이 되면 김정은 위원장을 직접 만나서 한반도 문제를 풀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어서 미국의 정치학자들은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른바 역사와의 대화 속에서 대통령이 끝난 뒤에 무엇을 남길 것인가, 레거시를 남기고자 하는 핵심 주제가 북미 대화다, 한반도 냉전 해체다, 이렇게 해석을 합니다.

그래서 러시모어라고 거기에 큰 바위산이 있고 워싱턴, 제퍼슨, 링컨, 루스벨트 이렇게 4명의 대통령 얼굴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다섯 번째 트럼프 얼굴, 내 얼굴을 새겨야 된다, 이런 야심을 갖고 있다, 이것이 북미 대화의 추동 에너지다, 이런 분석도 내놓고 있습니다.

북도 마찬가지로 북미 대화에 대한 전략적 수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로서는 북미 대화가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추동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이 같은 정세 변화 국면 다음에는 반드시 남북평화 교류 협력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고 그때를 대비해서 지방정부와 함께 이런 평화공존 페스타를 열게 된 것은 굉장히 뜻이 깊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