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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나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어우러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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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540회 · 좋아요 103 · 참여율 6.69% · 숏폼 · 2026-09-1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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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부장관 “나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어우러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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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어우러질 때]

박물관 앞 열린마당에 서면 거대한 건물을 액자 삼아서 푸르른 남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를 차경, 빌릴 차(借)자, 경치 경(景)자.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주위의 풍경과 어우러지도록 경관을 구성하는 선조들의 지혜입니다.

평화, 평화의 사전적 정의는 전쟁 또는 분쟁 또는 일체의 갈등이 없는 평온한 상태다. 이렇게 되어 있는데요. 이런 추상적 정의만으로는 평화를 이해하고 체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체감을 못하는 평화는 공허하죠. 각자의 일상에서 숨쉬는 실천의 언어로 만들 때 평화는 비로소 현실이 됩니다.

우리에게는 서로 다른 각자의 평화가 있습니다. 제가 체감하는 생생한 평화는 개성공단에 있었습니다. 125개 우리 기업이 공장을 가동하고 북쪽의 노동자 5만 5천 명이 함께 모여서 매일같이 매일매일 작은 통일을 이루었던 현장입니다. 안타깝게 10년 전에 이것을 느닷없이 닫아버린 것은 지금 생각해도 뼈아픈 실책이었고 참 통탄할 일이었습니다. 남북 간 대화는 그리고 7년째 바늘 구멍조차 막혔습니다. 오늘 남북관계는 석 자 얼음이 두껍게 얼어있습니다.

우리 일상의 배경이 되는 한반도의 평화가 없다면 각자의 일상의 평화는 지속될 수 없습니다.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남산의 평화로운 차경과 같이 일상의 평화와 한반도의 평화가 어우러질 때 우리 평화는 밝게 빛날 겁니다. 국민주권정부가 추구하는 한반도 평화 공조는
일상의 평화가 한반도의 평화와 조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의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평화를 만들기 위해 참여와 소통의 기회, 그것이 바로 이번 행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