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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김치맨” 욕설에 박항서 극대노…태국 프로축구 인종차별 논란 [9시 뉴스] / KBS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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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74회 · 좋아요 6 · 2026-11-0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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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 김치맨” 욕설에 박항서 극대노…태국 프로축구 인종차별 논란 [9시 뉴스] / KBS 2026.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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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관중으로부터 욕설과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해 논란입니다. 참다못한 박 감독이 격분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하노이 양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태국 프로축구 2부리그 깐짜나부리 파워 FC와 파타야 유나이티드의 경기.

2 대 2 무승부로 경기가 끝나자 관중석에서 욕설이 들립니다.

["입 닥쳐! 김치리! 김치리!"]

상대 팀을 응원하던 서양인 관중이 김치를 언급하며 경기장을 떠나려는 박항서 감독을 조롱합니다.

박 감독이 여러 차례 손가락을 입에 대면서 그만하라는 표시를 보냈지만, 한국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발언은 계속됐습니다.

결국 박 감독도 격분해 팀 관계자들이 뜯어말리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XX 김치맨! 김치맨! 김치맨! 김치맨!"]

경기장을 벗어났던 박 감독이 다시 돌아와 강하게 항의했지만, 해당 관중은 보란 듯 다른 외국인 선수에게도 조롱을 퍼붓습니다.

["이 '숏 다리'야! 이 '숏 다리'야!"]

경기 후 깐짜나부리 구단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형태의 차별에 맞서 함께할 것"이라며 해당 관중의 행위를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주태국 한국대사관도 태국 축구협회와 관광청 등에 공식 항의하고, 경찰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박 감독은 태국 현지 경찰이 해당 관중의 부적절한 발언을 제지하지 않은 데 대해 더 분노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박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2019년 11월에도 태국 대표팀 코치에게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당해 해당 코치가 경질되기도 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최민경/촬영:응우엔 호앙 히엡/자료조사:김대영 김민규/화면출처:X(엑스) @Ball_balanID 유튜브 Das Buergerlein VNExpress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70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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