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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도 벽도 없는 그물에 미끼만 묶어 던져놓고, 장대로 건져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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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31,469회 · 좋아요 794 · 참여율 0.11% · 숏폼 · 2026-09-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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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도 벽도 없는 그물에 미끼만 묶어 던져놓고, 장대로 건져 올렸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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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나오는 원반처럼 납작한 그물은 동아시아 연안에서 게를 잡을 때 흔히 쓰는 접이식 채비입니다. 가운데에 미끼로 쓸 생선을 묶어두고 바닥에 눕혀 가라앉힌 뒤, 표시용 부표를 따로 띄워두었다가 장대로 걸어 끌어올리는 방식입니다. 통발과 달리 뚜껑도 벽도 없어서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도 게가 잡히는 것은 게의 습성 때문입니다. 게는 집게발로 먹이를 한번 움켜쥐면 몸이 물 밖으로 들려 올라가는 상황에서도 쉽게 놓지 않는데, 이 성질을 이용해 가두지 않고 잡는 어법이 세계 여러 연안에 있습니다. 영상 속 남자가 게를 보고 화개(花蓋)라고 부르는데, 중국 연안에서 이 이름은 민꽃게 종류를 가리키는 경우가 많아 같은 무리로 추정됩니다.

장소는 물이 얕게 든 갯바위 주변으로, 뒤편에서는 사람들이 조개를 줍고 있습니다. 게가 바위 그늘과 틈에 붙어 지내기 때문에 그물을 바위 바로 옆에 떨어뜨리는 것이고, 같은 자리에서 반복해도 계속 걸려드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다만 게는 지역마다 잡을 수 있는 크기와 시기에 대한 규정이 다르게 정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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