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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가 날아가자 방파제를 뛰어내려 붙잡고, 눕다시피 버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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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96,148회 · 좋아요 577 · 참여율 0.12% · 숏폼 · 2026-09-12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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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가 날아가자 방파제를 뛰어내려 붙잡고, 눕다시피 버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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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 받침대에 낚싯대를 세워두고 입질을 기다리다가 대가 통째로 끌려 내려가 버린 상황입니다. 릴의 드랙이 조여져 있거나 받침대 고정이 헐거우면 큰 물고기가 한 번 치고 나갈 때 대가 그대로 딸려 갑니다. 이번에는 운 좋게 테트라포드 사이에 걸려 회수할 수 있었지만 바다로 떨어졌다면 그대로 잃어버릴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닥층에서 미끼를 물고 곧장 은신처로 파고드는 어종은 초반 몇 초가 전부입니다. 바리과(하타류) 물고기는 입질 직후 바위나 구멍 속으로 처박는 습성이 강해서 그 순간에 띄워 올리지 못하면 줄이 바위에 쓸려 터지거나 밑걸림으로 끝납니다. 영상 속 첫 번째 시도에서 눕다시피 버티다 빠진 것도 이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에 올라온 녀석은 흰빛 바탕에 잔 점이 온몸과 지느러미까지 촘촘히 박힌 바리과 어류로 학명 Epinephelus cyanopodus(일본명 츠치호제리)로 추정됩니다. 큰 입과 앞으로 튀어나온 아래턱, 눈 뒤까지 뻗은 위턱뼈가 바리과의 특징입니다. 테트라포드는 표면이 젖으면 매우 미끄럽고 틈이 깊어 장비를 회수하러 내려갈 때는 구명조끼와 미끄럼 방지 신발을 갖추는 편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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