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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 박은정 윤정선 3人 초대전 'Loose Triangle' 2026.09.30 - 10.11 통인화랑 지하1층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32 통인빌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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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8회 · 좋아요 5 · 2026-10-0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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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경, 박은정 윤정선 3人 초대전 'Loose Triangle' 2026.09.30 - 10.11 통인화랑 지하1층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길32 통인빌딩
조회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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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박은정, 김문경 3人 초대전
Loose Triangle

관람안내
전시 일정 : 2026.09.30 (수) – 10.11 (일)
전시 장소 : 통인화랑 B1F
개관 시간 : (화-토) 10:30am–6:30pm / (일) 12:00pm–5:00pm / 월요일 휴관
초대 작가 : 윤정선, 박은정, 김문경

전시설명
도자라는 매체와 구상이라는 공통의 기반 위에 세 작가가 만들어내는 세계가 있다.
이번 전시는 각자의 속도와 방향으로 자신의 작업을 이어가고 서로의 작업을 지켜봤던 세 작가의 관계에서 출발한다. 세 작가의 작업은 하나의 방향으로 모이지 않는다. 서로 다른 궤도를 따라 움직이며 각자의 세계를 확장해간다. 각자의 작품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서 새로운 리듬과 긴장이 생겨난다.

박은정의 무의식 속에서 떠오른 서로 다른 존재들은 만나고 충돌하며 하나의 낯선 사건을 만들어낸다. 파편적인 이미지들은 ‘인면(人面)’을 매개로 서로 관계를 맺으며 새로운 의미를 생성한다.이러한 낯선 관계와 사건의 흐름은 인간 중심의 시선을 넘어, 사물과 자연, 인간과 비인간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는 새로운 관계의 가능성을 제안한다.

윤정선은 투명한 백자토로 인물을 빚는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타인을 모습을 투영하여 표현하고, 과일, 꽃, 동물같은 자연의 작은 조각들을 더해 기억과 치유의 공간인 인공정원을 만들어간다. 흘러내린 유약과 색채, 추상적 형상들은 저마다의 궤적을 따라 부유하고 서로를 끌어당기며 흙한덩어리로 돌아가고 자연의 일부로 남겨진다.
김문경의 사과는 욕망과 상실, 불안 등 인간의 내면을 투영하는 조형 언어로, 변형된 형상을 통해 허상과 실존, 진짜와 가짜의 경계를 질문한다. 팝적인 색채와 유머러스한 왜곡을 통해 무거운 감정을 유희와 치유의 이미지로 치환한다. 결국 작가의 작업은 사과를 통해 완전해 보이는 외형 너머의 인간 내면을 바라보는 시도이며, 그 안에서 우리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자 한다.

Loose Triangle은 같은 곳에 머무르기보다 각자의 길을 걸어온 세 작가가 지금 이곳에서 각자의 시선을 겹쳐 만들어 내는 현재의 풍경을 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