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9 07 티베트 라싸 캄팔라고개, 암드록초 호수 , 카룰라 빙천 5,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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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9 07 티베트 라싸 캄팔라고개, 암드록초 호수 , 카룰라 빙천 5,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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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창 밖으로 스쳐간 암드록초
2026년 9월 7일.
티베트의 산길을 달리며
차창 밖으로 암드록초(羊卓雍措)를 만났다.
구름은 산허리를 감싸고
호수는 하늘의 빛을 받아
때로는 잔잔한 푸른빛으로,
때로는 신비로운 청록빛으로 모습을 바꾼다.
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창 밖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같은 호수인데도
구름의 움직임과 햇빛에 따라
순간순간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머물러 바라볼 수 없기에
더 간절하게 셔터를 눌렀던 풍경.
암드록초를 따라 달리는 동안
산과 호수, 구름과 빛이
차창 밖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
사진은 그 가운데
내가 붙잡을 수 있었던 몇 순간이다.
티베트의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암드록초의 풍경도 차창 뒤로 멀어졌지만
그날의 푸른 호수와 하늘은
아직도 마음속에서 천천히 흐르고 있다.
사진가 문선희
2026년 9월 7일.
티베트의 산길을 달리며
차창 밖으로 암드록초(羊卓雍措)를 만났다.
구름은 산허리를 감싸고
호수는 하늘의 빛을 받아
때로는 잔잔한 푸른빛으로,
때로는 신비로운 청록빛으로 모습을 바꾼다.
차는 계속 달리고 있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차창 밖으로 카메라를 들었다.
같은 호수인데도
구름의 움직임과 햇빛에 따라
순간순간 전혀 다른 모습이 된다.
머물러 바라볼 수 없기에
더 간절하게 셔터를 눌렀던 풍경.
암드록초를 따라 달리는 동안
산과 호수, 구름과 빛이
차창 밖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장면을 만들어 주었다.
사진은 그 가운데
내가 붙잡을 수 있었던 몇 순간이다.
티베트의 길은 계속 이어지고,
암드록초의 풍경도 차창 뒤로 멀어졌지만
그날의 푸른 호수와 하늘은
아직도 마음속에서 천천히 흐르고 있다.
사진가 문선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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