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우는 엄마에게 '누가 죽었어?' 묻던 아들, 엄마가 끝내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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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우는 엄마에게 '누가 죽었어?' 묻던 아들, 엄마가 끝내 내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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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세요? 누가 죽었어?' 골목에서 눈물을 닦던 어머니를 울린 건 아들의 굽은 등이었습니다.
10여 년 전 군복 사진 속 청년 영기 씨는 '군대 가서 훈련받고 나서 이렇게 된 거라니까'라는 어머니 말처럼, 지금은 앉지 않고선 앞도 못 보는 몸이 됐죠.
'때 안 나와?' 씻기는 것도, 3년째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가 청소로 버는 것도 예순셋 어머니 몫.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 잘못되면 하반신 마비지만 방법은 수술뿐이었습니다.
수술 날 아침 아들 손을 놓지 못하던 어머니는 '엄마가 잘못했지, 진작 해야 되는데'라며 마취에서 깬 아들의 손짓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열흘 뒤 지지대를 잡고 제힘으로 일어선 아들을 보며 처음으로 웃었습니다. '나무도 보고 싶고, 하늘도 보고 싶고.'
곧 하늘을 보게 될 영기 씨에게 응원 한마디 남겨주세요.
출처: KBS 현장기록 병원 〈달팽이의 꿈〉 (2007.10.30 방송)
원본 영상(유튜브 'KBS 같이삽시다' 채널): https://youtu.be/KTingX20V6Q
#shorts #강직성척추염 #현장기록병원
10여 년 전 군복 사진 속 청년 영기 씨는 '군대 가서 훈련받고 나서 이렇게 된 거라니까'라는 어머니 말처럼, 지금은 앉지 않고선 앞도 못 보는 몸이 됐죠.
'때 안 나와?' 씻기는 것도, 3년째 아침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가 청소로 버는 것도 예순셋 어머니 몫. 병명은 강직성 척추염, 잘못되면 하반신 마비지만 방법은 수술뿐이었습니다.
수술 날 아침 아들 손을 놓지 못하던 어머니는 '엄마가 잘못했지, 진작 해야 되는데'라며 마취에서 깬 아들의 손짓에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고, 열흘 뒤 지지대를 잡고 제힘으로 일어선 아들을 보며 처음으로 웃었습니다. '나무도 보고 싶고, 하늘도 보고 싶고.'
곧 하늘을 보게 될 영기 씨에게 응원 한마디 남겨주세요.
출처: KBS 현장기록 병원 〈달팽이의 꿈〉 (2007.10.30 방송)
원본 영상(유튜브 'KBS 같이삽시다' 채널): https://youtu.be/KTingX20V6Q
#shorts #강직성척추염 #현장기록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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