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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로 개떡상한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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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280회 · 좋아요 70 · 참여율 0.96% · 숏폼 · 2026-09-2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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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하나로 개떡상한 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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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하나 때문에 이름까지 바뀐 과자, 국희 땅콩샌드 이야기

영상에서는 짧게 넘어갔지만, 드라마 '국희'는 사실 그냥 흔한 성공 스토리가 아니었습니다.

1999년, IMF 외환위기 여파가 채 가시지 않았을 때 방영된 이 드라마는 부모 없이 아버지 친구 집에서 구박받으며 자란 국희(김혜수)가 제과회사 '태화당'을 이끌며, 표백제 쓴 재료로 원가를 속이고 특허를 가로채고 가짜 구더기 제보까지 퍼뜨리는 라이벌 '풍강제과' 사장의 비리에 맞서 끝까지 정직하게 버텨 성공하는 이야기였습니다. 최고 시청률 53.1%를 찍을 정도로 국민 드라마였고,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라 이 '정직해도 결국 이긴다'는 메시지가 유독 크게 와닿았다고 해요.

크라운제과는 이 드라마의 공식 후원사였는데, 극 중에서 국희가 직접 땅콩크림을 비스킷 사이에 넣는 아이디어를 낸 걸로 나옵니다. 드라마가 예상 밖으로 대박이 나자, 크라운제과는 원래 이름도 없던 평범한 비스킷의 이름을 아예 '국희 땅콩샌드'로 바꿔버렸고, 이후 국희 쵸코샌드, 국희 동생 숙희샌드까지 시리즈로 확장됐습니다.

26년이 지난 지금도 마트에서 이 과자를 보면 드라마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그 힘이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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