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짬처리시켜서 만들어진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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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짬처리시켜서 만들어진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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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속 제품은 우측 하단의 제품 스티커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에 다 못 담은 이야기 🌾
① 맥콜을 만든 곳은 지금의 aT입니다
레시피를 개발한 농어촌개발공사는 1967년 농림부 산하로 세워진 정부투자기관이었습니다.
농업과 공업의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취지였고, 지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이어집니다.
참고로 매일유업의 전신을 세운 것도 같은 기관입니다. 국책기관이 식품 회사를 직접 만들어 굴리던 시절이었습니다.
② 조용필 모델료 1억이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직장인 평균 월급이 30만원대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최고가 복권이 1억원짜리 주택복권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복권 1등 당첨금을 광고 하나에 통째로 태운 것입니다.
③ 그 광고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료 광고보다 조용필 뮤직비디오에 가깝다는 우려가 회사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가 아하(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그 상태로 국제광고제에 출품했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④ 광고 문구는 "젊음의 갈증은 맥콜로"였습니다
어르신 건강음료로 버티던 브랜드가 정반대인 젊은층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
'우리는 맥콜세대'라는 카피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⑤ 그리고 10년 뒤 무너집니다
1989년 밀키스가 나오면서 탄산 트렌드가 보리에서 우유로 넘어갔고, 대기업들이 비슷한 제품을 쏟아냈습니다.
1400억이던 매출은 1998년 20억까지 떨어집니다.
⑥ 되살아난 곳은 문방구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초등학교 앞 문방구를 공략하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잡았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멧코오루'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고, 수출 물량의 절반이 일본입니다.
정부가 떠넘긴 재고로 시작해서, 두 번 죽었다 두 번 살아난 셈입니다.
※ 공개된 언론 보도와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으며, 일부 표현은 각색이 포함돼 있습니다.
#맥콜 #일화 #조용필 #보리음료 #제품비하인드 #브랜드스토리 #shorts
영상에 다 못 담은 이야기 🌾
① 맥콜을 만든 곳은 지금의 aT입니다
레시피를 개발한 농어촌개발공사는 1967년 농림부 산하로 세워진 정부투자기관이었습니다.
농업과 공업의 소득 격차를 줄이자는 취지였고, 지금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이어집니다.
참고로 매일유업의 전신을 세운 것도 같은 기관입니다. 국책기관이 식품 회사를 직접 만들어 굴리던 시절이었습니다.
② 조용필 모델료 1억이 어느 정도였냐면
당시 직장인 평균 월급이 30만원대였습니다.
그리고 그때 최고가 복권이 1억원짜리 주택복권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복권 1등 당첨금을 광고 하나에 통째로 태운 것입니다.
③ 그 광고엔 뒷이야기가 있습니다
음료 광고보다 조용필 뮤직비디오에 가깝다는 우려가 회사 내부에서도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광고가 아하(a-ha)의 'Take on me' 뮤직비디오와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그 상태로 국제광고제에 출품했다가 곤욕을 치렀습니다.
④ 광고 문구는 "젊음의 갈증은 맥콜로"였습니다
어르신 건강음료로 버티던 브랜드가 정반대인 젊은층으로 방향을 튼 겁니다.
'우리는 맥콜세대'라는 카피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⑤ 그리고 10년 뒤 무너집니다
1989년 밀키스가 나오면서 탄산 트렌드가 보리에서 우유로 넘어갔고, 대기업들이 비슷한 제품을 쏟아냈습니다.
1400억이던 매출은 1998년 20억까지 떨어집니다.
⑥ 되살아난 곳은 문방구였습니다
2000년대 들어 초등학교 앞 문방구를 공략하면서 새로운 소비층을 잡았습니다.
지금은 일본에 '멧코오루'라는 이름으로 수출되고 있고, 수출 물량의 절반이 일본입니다.
정부가 떠넘긴 재고로 시작해서, 두 번 죽었다 두 번 살아난 셈입니다.
※ 공개된 언론 보도와 기업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했으며, 일부 표현은 각색이 포함돼 있습니다.
#맥콜 #일화 #조용필 #보리음료 #제품비하인드 #브랜드스토리 #sh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