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아서 만들었는데 대박난 과자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속아서 만들었는데 대박난 과자
조회수 6,351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영상 속 제품은 우측 하단의 제품 스티커 혹은 프로필 링크의 086번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속아서 만들었는데 대박난 과자, 백투네이쳐 케일 크래커
미국에서 아무도 안 먹던 채소가 회원도 예산도 없는 협회 하나로 슈퍼푸드가 됨.
영상에 다 못 넣은 얘기 아래에 풀어둠 👇
영상에서 못다한 이야기
- 피자헛이 케일을 사간 진짜 이유
케일은 원래 케이터링 업계에서 먹는 채소가 아니라 장식재였음. 색이 진하고 잘 안 시들어서 접시 밑에 깔기 좋았기 때문임. 피자헛 샐러드바에 깔려 있던 그 초록 잎이 케일이었고, 손님이 먹으라고 둔 게 아니었음.
즉 미국 최대 케일 구매처가 케일을 한 장도 안 먹었던 거임.
- 그 홍보인이 실제로 한 일
뉴욕 홍보사 마이 영 앤티의 오베론 싱클레어임. 순서가 이랬음:
*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팻 래디시라는 식당 메뉴에 케일을 올림
* 맨해튼 곳곳 식당 칠판에 케일을 적고 다님
* "미국 케일 협회(American Kale Association, 줄여서 AKA)” 창설 — 홈페이지 개설, 트위터 운영, 팔로워 약 1만 5천 명
* 셀럽과 요리사들에게 케일을 밀어넣음
협회의 실체: 회원 0명, 예산 0원, 어떤 농장이나 식품회사로부터도 받은 돈 0원.
2015년 자백 내용이 압권임 — "협회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협회들을 좋아해서 그냥 만들었다. 이니셜이 AKA인 게 나름 유머였다", "나는 천성이 펑크다. 남들과 다르게 해보고 싶었고 실제로 해냈다".
들통난 계기는 기자들이 확인에 나섰을 때임. 전국농민연맹과 신선식품협회 등이 "미국에 그런 케일 로비 단체는 없다"고 부인하면서 드러났음.
- 케일은 1등도 아니었음
타임지가 직접 케일을 강등시킨 적도 있음. 「케일보다 건강한 채소 10가지」라는 기사인데, 근거가 CDC 자료임.
CDC가 채소·과일 47종의 영양밀도를 매겼더니 케일은 100점 만점에 49.07점으로 15위. 케일보다 나은 게 14개 있었던 거임.
같은 기사에서 케일을 **"샐러드계의 샤키라, 잎채소계의 레이디 가가"**라고 부르면서, 케일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건강 후광이 생긴다고 비꼬았음.
단 오해 금지: 케일이 나쁜 채소라는 뜻이 아님. 47종 중 15위면 여전히 상위권이고 비타민 K·A·C는 실제로 매우 높음. 케일이 가짜였던 게 아니라, 다른 채소들도 다 비슷한데 케일만 홍보 담당이 있었던 것. 억울한 건 콜라드랑 근대임.
속아서 만들었는데 대박난 과자, 백투네이쳐 케일 크래커
미국에서 아무도 안 먹던 채소가 회원도 예산도 없는 협회 하나로 슈퍼푸드가 됨.
영상에 다 못 넣은 얘기 아래에 풀어둠 👇
영상에서 못다한 이야기
- 피자헛이 케일을 사간 진짜 이유
케일은 원래 케이터링 업계에서 먹는 채소가 아니라 장식재였음. 색이 진하고 잘 안 시들어서 접시 밑에 깔기 좋았기 때문임. 피자헛 샐러드바에 깔려 있던 그 초록 잎이 케일이었고, 손님이 먹으라고 둔 게 아니었음.
즉 미국 최대 케일 구매처가 케일을 한 장도 안 먹었던 거임.
- 그 홍보인이 실제로 한 일
뉴욕 홍보사 마이 영 앤티의 오베론 싱클레어임. 순서가 이랬음:
* 로어이스트사이드의 팻 래디시라는 식당 메뉴에 케일을 올림
* 맨해튼 곳곳 식당 칠판에 케일을 적고 다님
* "미국 케일 협회(American Kale Association, 줄여서 AKA)” 창설 — 홈페이지 개설, 트위터 운영, 팔로워 약 1만 5천 명
* 셀럽과 요리사들에게 케일을 밀어넣음
협회의 실체: 회원 0명, 예산 0원, 어떤 농장이나 식품회사로부터도 받은 돈 0원.
2015년 자백 내용이 압권임 — "협회라는 단어를 좋아하고 협회들을 좋아해서 그냥 만들었다. 이니셜이 AKA인 게 나름 유머였다", "나는 천성이 펑크다. 남들과 다르게 해보고 싶었고 실제로 해냈다".
들통난 계기는 기자들이 확인에 나섰을 때임. 전국농민연맹과 신선식품협회 등이 "미국에 그런 케일 로비 단체는 없다"고 부인하면서 드러났음.
- 케일은 1등도 아니었음
타임지가 직접 케일을 강등시킨 적도 있음. 「케일보다 건강한 채소 10가지」라는 기사인데, 근거가 CDC 자료임.
CDC가 채소·과일 47종의 영양밀도를 매겼더니 케일은 100점 만점에 49.07점으로 15위. 케일보다 나은 게 14개 있었던 거임.
같은 기사에서 케일을 **"샐러드계의 샤키라, 잎채소계의 레이디 가가"**라고 부르면서, 케일이라는 이름만 붙으면 건강 후광이 생긴다고 비꼬았음.
단 오해 금지: 케일이 나쁜 채소라는 뜻이 아님. 47종 중 15위면 여전히 상위권이고 비타민 K·A·C는 실제로 매우 높음. 케일이 가짜였던 게 아니라, 다른 채소들도 다 비슷한데 케일만 홍보 담당이 있었던 것. 억울한 건 콜라드랑 근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