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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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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8회 · 좋아요 4 · 2026-09-0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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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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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는 속담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속담의 하룻 강아지가 바로 우리의 진돗개를 가르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실 원래의 속담은 ‘하릅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이며 여기에서 ‘하릅 강아지’란 1년된 강아지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국회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고성 속초지역의 설화집’을 보면 그 지역 주민들간에 오래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설화가 있습니다. 1년된 진돗개를 데리고 산으로 올라간 주인 앞으로 갑자기 큰 호랑이 한 마리가 나타나 주인에게 위협을 가하자 함께 있던 진돗개가 호랑이에게 달려들어 호랑이 머리를 물어 쫒아 버리고 주인을 살렸다는 내용이 실려 있습니다. 주인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끝까지 호랑이와 싸움을 벌이는 진돗개의 충성심과 용맹성이 설화로 남아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조선시대에 우리나라를 침략해 들어왔던 일본 왜군들은 13만 대군을 거느리고 파죽지세로 한성을 점령했는데 일본 왜군은 한성 점령 기념으로 한성에서 잡은 커다란 호랑이를 일본에 있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게 헌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본 왜선 갑판 한쪽에 우리를 만들어 호랑이를 가두어 놓고 일본으로 향하던 일본 왜장은 호랑이가 굶주려 죽게 될까봐 한국에서 공수한 진돗개 2마리를 호랑이 먹이감으로 우리안에 넣어 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음날 호랑이 우리안을 들여다본 일본 왜장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괴물이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우리안에 있던 호랑이는 주검이 되어 남아 있었고, 먹이로 넣어준 진돗개 2마리가 피투성이로 멀뚱히 서 있었다고 합니다. 그 왜장은 그때부터 호랑이를 물어죽인 진돗개의 용맹성과 우수성을 높이 사게 되었습니다.

TV 동물농장에서는 1년생이 된 강아지들이 정말로 호랑이를 무서워하는가에 대한 실험을 펼쳤습니다. 한 살 된 열 마리의 강아지들을 데려와서 호랑이와 맞상대하는 실험을 한 것이었는데 골든 리트리버, 요크셔테리어, 코카스파니엘, 진돗개 등 10종의 강아지들이 실험에 참가했습니다. 진짜 호랑이와 대적 시킬수는 없었기에 호랑이 모형을 만들어 놓고 그 호랑이 모형에 호랑이 냄새가 날 수 있도록 호랑이 대변을 잔뜩 묻혀 놓았습니다. 참가한 9마리의 한 살된 개들은 모두 잔뜩 겁을 먹고 구석으로 피해 깨갱 소리를 내면서 혼비백산 달아났습니다. 마지막 남은 강아지는 바로 한국의 토종견 진돗개였습니다. 호랑이 냄새가 나는 호랑이 모형이 앞으로 다가가자 그 진돗개는 두 귀를 쫑긋세우더니 눈을 피하지 않고 호랑이를 똑바로 노려보았습니다. 호랑이가 포효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처음에는 살짝 당황한 듯 보였지만 호랑이 모형을 향해 돌변하며 맹렬히 짖어 댔습니다. 전혀 겁을 먹지 않고 호랑이를 죽일 듯이 노려보며 호랑이 모형이 다가올수록 잡아 먹을 듯 더욱 사납게 짖어댔습니다. 다른 9마리의 개들과는 전혀 다르게 여차하면 달려들 기세로 당당히 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해외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올라온 이 영상은 수십만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해외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대부분 한국의 진돗개에 대해 몰랐다며 이제 알게 된 것이 아쉽다는 반응과 꼭 한번 키워보고 싶은 개라며 진돗개의 용맹함에 감탄하는 댓글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의 하룻강아지는 바로 호랑이 앞에서도 전혀 굴하지 않고 자신의 주인을 지키기 위해 목숨걸고 호랑이에게 당당하게 맞선 진돗개에서 비롯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