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원산지의 환상, 진돗개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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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원산지의 환상, 진돗개 쟁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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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의 환상, 진돗개 쟁탈전]
중국은 라사 압소, 시추, 페키니즈, 퍼그, 차우차우, 샤페이 등 수많은 견종의 원산지이지만 이를 특성화하여 세계 애견단체에 등록하고 상품화하여 경제적으로 이득을 취한 것은 영국이다. 치와와는 멕시코가 원산지이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개량을 하고 장모종의 치와와도 미국에서 생성되었다.
일본의 원산지인 아키다의 경우에는 더욱 치욕적이다. 미국이 아메리칸 아키다라는 품종을 새롭게 등록했고, 이미 세계시장도 일본의 아키다를 외면한 채 대다수 아메리칸 아키다를 선택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과 근접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아메리칸 아키다를 수입하고 있다.
결국 세계 애견시장은 철저한 시장논리가 지배하여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여 키우는 것이 곧 우위를 점하는 것이 된다. 아무리 원산지가 따로 있어도 원산지는 세계 애견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원산지라는 이유로 다른 국가의 단체에 영향력도 지배하지 못한다.
진돗개도 세계 애견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결과에서 예외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영국 켄넬클럽(KC)과 FCI에 등록되었지만, 이러한 일이 지속적으로 경사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영국의 진돗개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은 맥 카펜터라는 여성 번식자는 이미 영국에서 진돗개 전문 번식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는 절대 진돗개를 사랑해서도 아니고, 우리나라 진도를 사랑해서도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로부터 진돗개를 수입해서 보급하기 위함도 절대 아니다. 소수의 진돗개만으로 중복 번식을 하면 유전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진돗개를 확보하여 번식조건만 갖추게 되면 더 이상 원산지인 진도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맥 카펜터는 진돗개 독특한 견종의 특성으로서의 상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즉, '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맥 카펜터는 영국 켄넬클럽(KC)의 등록부장으로 있기 때문에 진돗개를 등록하고 자체 번식만 할 수 있으면 직접 세계시장에 보급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번식 기초견 그룹의 확보가 완성되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자체적으로 선택번식을 할 것이다. 극소수의 마니아가 좋아하는 개는 보급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호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모양과 성품으로 번식을 해야만 세계 애견시장의 상품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 애견시장도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 있는 한국 원산지의 진돗개보다는 보기 좋고 관리하기 좋은 맥 카펜터의 진돗개를 선호할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애견시장의 흐름과 시장 동향을 알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 만약 세계 애견시장에서 진돗개에 관한 주도권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전문 번식자들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준비 없이 세계에 개방된다면 진돗개는 머지않아 '영국 진돗개'라는 새로운 품종이 등록되고 세계로 팔려 나갈지도 모른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빼앗길 수밖에 없는 것이 세계 애견시장이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일반 애견인들도 영국에서 번식된 진돗개를 선택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진돗개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옛날 맛이 나는 진돗개, 원형이 보존된 진돗개, 강한 눈과 원시성이 살아 있는 진돗개'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려면 그러한 요소들을 보존하는 것과 동시에 고귀함을 느낄 수 있는 품위를 갖추고, 명품 진돗개로서의 가치를 겸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순혈 진돗개를 보존하고 육성하고 있었던 몇몇 진돗개 농장에서 키우던 약 150여마리와 전설의 사냥꾼 포수님이 기르던 진돗개 약 30여마리를 재정적인 운영의 어려움과 건강 악화의 이유로 영국의 어떤 여성 브리더(맥 카펜터)에게 아예 통째로 팔았다고 한다. 즉, 영국에서 한마리도 안남긴채 모조리 싹쓸이를 해갔다고 전해진다. 정말 개탄할 노릇이다.
지금처럼 우리끼리 좁은 시야로만 언제까지 순종 · 잡종 싸움으로 열정을 소모하고 있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세계의 노련한 전문적인 번식자들이 진돗개를 그들의 경제욕구를 충족시킬 대상으로 정하고 침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나서서 해야 될 일을 손놓고 구경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속이 터지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중국은 라사 압소, 시추, 페키니즈, 퍼그, 차우차우, 샤페이 등 수많은 견종의 원산지이지만 이를 특성화하여 세계 애견단체에 등록하고 상품화하여 경제적으로 이득을 취한 것은 영국이다. 치와와는 멕시코가 원산지이지만 실질적으로 미국에서 개량을 하고 장모종의 치와와도 미국에서 생성되었다.
일본의 원산지인 아키다의 경우에는 더욱 치욕적이다. 미국이 아메리칸 아키다라는 품종을 새롭게 등록했고, 이미 세계시장도 일본의 아키다를 외면한 채 대다수 아메리칸 아키다를 선택하고 있다. 심지어는 일본과 근접거리에 있는 우리나라도 최근에는 아메리칸 아키다를 수입하고 있다.
결국 세계 애견시장은 철저한 시장논리가 지배하여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여 키우는 것이 곧 우위를 점하는 것이 된다. 아무리 원산지가 따로 있어도 원산지는 세계 애견시장을 주도하지 못하고, 원산지라는 이유로 다른 국가의 단체에 영향력도 지배하지 못한다.
진돗개도 세계 애견시장의 흐름을 살펴보면 위와 같은 결과에서 예외일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 특히 영국 켄넬클럽(KC)과 FCI에 등록되었지만, 이러한 일이 지속적으로 경사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영국의 진돗개 전도사'라는 별칭을 얻은 맥 카펜터라는 여성 번식자는 이미 영국에서 진돗개 전문 번식자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는 절대 진돗개를 사랑해서도 아니고, 우리나라 진도를 사랑해서도 아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나라로부터 진돗개를 수입해서 보급하기 위함도 절대 아니다. 소수의 진돗개만으로 중복 번식을 하면 유전적으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더 많은 진돗개를 확보하여 번식조건만 갖추게 되면 더 이상 원산지인 진도에 관심을 보이지 않을 것은 당연하다.
맥 카펜터는 진돗개 독특한 견종의 특성으로서의 상품적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 즉, '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맥 카펜터는 영국 켄넬클럽(KC)의 등록부장으로 있기 때문에 진돗개를 등록하고 자체 번식만 할 수 있으면 직접 세계시장에 보급하여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번식 기초견 그룹의 확보가 완성되면 자신들의 기호에 맞게 자체적으로 선택번식을 할 것이다. 극소수의 마니아가 좋아하는 개는 보급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일반인이 호감을 가지고 접근할 수 있는 모양과 성품으로 번식을 해야만 세계 애견시장의 상품적 가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세계 애견시장도 야생성이 강하게 남아 있는 한국 원산지의 진돗개보다는 보기 좋고 관리하기 좋은 맥 카펜터의 진돗개를 선호할 가능성도 많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 애견시장의 흐름과 시장 동향을 알고 이에 적절하게 대응을 해야 한다. 만약 세계 애견시장에서 진돗개에 관한 주도권을 유지하고자 한다면 전문 번식자들이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런 준비 없이 세계에 개방된다면 진돗개는 머지않아 '영국 진돗개'라는 새로운 품종이 등록되고 세계로 팔려 나갈지도 모른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빼앗길 수밖에 없는 것이 세계 애견시장이다. 심지어는 우리나라 일반 애견인들도 영국에서 번식된 진돗개를 선택하는 상황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진돗개 마니아들이 좋아하는 '옛날 맛이 나는 진돗개, 원형이 보존된 진돗개, 강한 눈과 원시성이 살아 있는 진돗개'를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으려면 그러한 요소들을 보존하는 것과 동시에 고귀함을 느낄 수 있는 품위를 갖추고, 명품 진돗개로서의 가치를 겸해야 가능하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순혈 진돗개를 보존하고 육성하고 있었던 몇몇 진돗개 농장에서 키우던 약 150여마리와 전설의 사냥꾼 포수님이 기르던 진돗개 약 30여마리를 재정적인 운영의 어려움과 건강 악화의 이유로 영국의 어떤 여성 브리더(맥 카펜터)에게 아예 통째로 팔았다고 한다. 즉, 영국에서 한마리도 안남긴채 모조리 싹쓸이를 해갔다고 전해진다. 정말 개탄할 노릇이다.
지금처럼 우리끼리 좁은 시야로만 언제까지 순종 · 잡종 싸움으로 열정을 소모하고 있어야 할 상황이 아니라는 것이다. 이미 세계의 노련한 전문적인 번식자들이 진돗개를 그들의 경제욕구를 충족시킬 대상으로 정하고 침투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국가가 나서서 해야 될 일을 손놓고 구경만 하고 있으니 참으로 속이 터지고 안타까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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