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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값은 부르는 게 값인데 프랑스는 왜 바게트 재료와 빵집 휴가 날짜까지 나라가 관리할까?

하루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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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54회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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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빵값은 부르는 게 값인데 프랑스는 왜 바게트 재료와 빵집 휴가 날짜까지 나라가 관리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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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에 동네 빵집에 들러 쟁반 위에 빵 서너 개를 올렸을 뿐인데, 계산대 화면에 찍힌 금액을 보고 슬쩍 쟁반을 다시 내려다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손바닥만 한 소금빵 하나에 4,000원, 크림빵 하나와 식빵 한 줄을 더 담으면 어느새 1만 5,000원을 훌쩍 넘기죠.
밥 한 끼 값보다 비싼 빵값을 치르고 나오면 도대체 밀가루와 버터가 얼마나 들었길래 이 가격인지 고개가 갸웃해집니다.

그런데 프랑스 동네 빵집의 기본 바게트는 사정이 다릅니다.
2025년 소비자단체 조사에서 한 줄 평균 가격은 1유로 9센트였습니다.

더 놀라운 건 가격표 뒤에 숨어 있는 법전입니다.
프랑스에서는 빵집 주인이 원가를 아끼려고 공장에서 얼려 온 반죽을 구워 팔았다가는 아예 가게 문 앞에 빵집이라는 간판조차 달지 못합니다.
이를 어기면 벌금이 30만 유로에 달할 수 있죠.
'전통 바게트'의 기본 재료 네 가지는 총리가 서명한 법령에 똑똑히 적혀 있고, 파리에서는 혁명 때부터 이어진 규정에 따라 빵집 주인의 여름휴가까지 관청이 조를 짜서 정해 주었습니다.

똑같이 자본주의 시장경제를 택한 두 나라인데, 왜 한국에서 빵값은 부르는 게 값이 되었고 프랑스는 바게트 반죽부터 빵집 주인의 달력까지 국가가 법으로 틀어쥐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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