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입구에 걸린 구더기 붙은 주교의 얼굴 | 세상 영광의 끝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성당 입구에 걸린 구더기 붙은 주교의 얼굴 | 세상 영광의 끝
조회수 6,796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관 속에 누운 주교의 얼굴이 썩어 들어가고 있습니다. 코에서 머리까지 구더기가 붙어 있고, 옷 위로는 딱정벌레가 기어갑니다.
스페인 세비야 카리다드 병원 성당에 걸린 발데스 레알의 「세상 영광의 끝」. 성당 입구에 걸기 위해 주문된 그림입니다.
지하 묘실에는 주교(교회), 칼라트라바 기사단의 기사(귀족),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해골(백성)이 함께 누워 있습니다.
위에서는 손등에 상처가 난 그리스도의 손이 저울을 들고, 한쪽 접시엔 일곱 가지 죄를, 다른 쪽엔 기도와 선행과 고행을 올려 놓았습니다. 접시 아래 글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화가를 직접 만난 전기 작가 팔로미노는 1724년, 이 그림 앞에서 사람들이 겁에 질려 물러서거나 코를 막는다고 적었습니다.
그림을 주문한 사람은 미겔 데 마냐라. 아내를 잃은 뒤 산에서 홀로 지내다 돌아와, 가난한 병자들을 위한 이 병원을 세운 귀족입니다.
그는 자기 책에 "들리는 건 좀과 구더기가 갉는 소리뿐"이라고 썼고, 유언장에는 모두가 밟고 지나가도록 성당 문 앞 바닥에 묻어 달라고 적었습니다.
묘비에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의 뼈와 재가 여기 있다".
이 저울 앞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올리시겠어요.
후안 데 발데스 레알 「세상 영광의 끝(Finis Gloriae Mundi)」 · 1671~1672년 · 캔버스에 유채
세비야 산타 카리다드 형제회 · 병원 성당
명화의 비밀은 한 점의 작품에서 시작해, 그 작품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까지 따라갑니다.
다음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시려면 구독과 알림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 타임스탬프
0:00 관 속 주교의 얼굴
0:08 발데스 레알 「세상 영광의 끝」
0:17 지하 묘실
0:22 주교 · 기사 · 해골
0:37 그리스도의 손과 저울
0:5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0 짝 그림 「눈 깜짝할 사이에」
1:05 "사람들이 코를 막는다"
1:21 주문한 사람, 미겔 데 마냐라
1:39 『진리의 담론』
1:50 유언장
2:06 이 저울 앞에서
■ 참고 자료
· 세비야 미술관 2021 「Valdés Leal (1622-1690)」 전시 벽글 no.29 — 제작 1671~1672, 성당 입구용 주문, 주교·칼라트라바 기사, 상처 난 그리스도의 손과 저울
· 산타 카리다드 형제회 공식 해설 — 주교=교회 · 기사=귀족 · 해골=민중, 일곱 대죄 ↔ 자비·기도·고행
· 안토니오 팔로미노 『El Parnaso español pintoresco laureado』(1724) 발데스 레알 전기
· 후안 아구스틴 세안 베르무데스 『Diccionario histórico』 제5권(1800) — 무리요 일화
· 미겔 데 마냐라 『진리의 담론(Discurso de la Verdad)』
· 미겔 데 마냐라 유언장(1679) — 스페인 문화부 아라곤 왕관 문서고 공식 전사
· 산 호르헤 성당 입구의 마냐라 묘석 새김
#명화의비밀 #발데스레알 #세상영광의끝 #세비야 #바로크 #미술사 #명화 #shorts
스페인 세비야 카리다드 병원 성당에 걸린 발데스 레알의 「세상 영광의 끝」. 성당 입구에 걸기 위해 주문된 그림입니다.
지하 묘실에는 주교(교회), 칼라트라바 기사단의 기사(귀족),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해골(백성)이 함께 누워 있습니다.
위에서는 손등에 상처가 난 그리스도의 손이 저울을 들고, 한쪽 접시엔 일곱 가지 죄를, 다른 쪽엔 기도와 선행과 고행을 올려 놓았습니다. 접시 아래 글씨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화가를 직접 만난 전기 작가 팔로미노는 1724년, 이 그림 앞에서 사람들이 겁에 질려 물러서거나 코를 막는다고 적었습니다.
그림을 주문한 사람은 미겔 데 마냐라. 아내를 잃은 뒤 산에서 홀로 지내다 돌아와, 가난한 병자들을 위한 이 병원을 세운 귀족입니다.
그는 자기 책에 "들리는 건 좀과 구더기가 갉는 소리뿐"이라고 썼고, 유언장에는 모두가 밟고 지나가도록 성당 문 앞 바닥에 묻어 달라고 적었습니다.
묘비에는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의 뼈와 재가 여기 있다".
이 저울 앞에서, 여러분은 무엇을 올리시겠어요.
후안 데 발데스 레알 「세상 영광의 끝(Finis Gloriae Mundi)」 · 1671~1672년 · 캔버스에 유채
세비야 산타 카리다드 형제회 · 병원 성당
명화의 비밀은 한 점의 작품에서 시작해, 그 작품이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까지 따라갑니다.
다음 이야기를 놓치지 않으시려면 구독과 알림 설정을 부탁드립니다.
■ 타임스탬프
0:00 관 속 주교의 얼굴
0:08 발데스 레알 「세상 영광의 끝」
0:17 지하 묘실
0:22 주교 · 기사 · 해골
0:37 그리스도의 손과 저울
0:53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00 짝 그림 「눈 깜짝할 사이에」
1:05 "사람들이 코를 막는다"
1:21 주문한 사람, 미겔 데 마냐라
1:39 『진리의 담론』
1:50 유언장
2:06 이 저울 앞에서
■ 참고 자료
· 세비야 미술관 2021 「Valdés Leal (1622-1690)」 전시 벽글 no.29 — 제작 1671~1672, 성당 입구용 주문, 주교·칼라트라바 기사, 상처 난 그리스도의 손과 저울
· 산타 카리다드 형제회 공식 해설 — 주교=교회 · 기사=귀족 · 해골=민중, 일곱 대죄 ↔ 자비·기도·고행
· 안토니오 팔로미노 『El Parnaso español pintoresco laureado』(1724) 발데스 레알 전기
· 후안 아구스틴 세안 베르무데스 『Diccionario histórico』 제5권(1800) — 무리요 일화
· 미겔 데 마냐라 『진리의 담론(Discurso de la Verdad)』
· 미겔 데 마냐라 유언장(1679) — 스페인 문화부 아라곤 왕관 문서고 공식 전사
· 산 호르헤 성당 입구의 마냐라 묘석 새김
#명화의비밀 #발데스레알 #세상영광의끝 #세비야 #바로크 #미술사 #명화 #shorts
제국 해부학 다른 영상
뇌물 받은 재판관 산 채로 가죽을 벗기다 | 캄비세스의 재판
조회수 1,458
이탈리아에서 본 조각이 그림 속에 숨어 있다 | 무고한 아이들의 학살
조회수 3,411
이름 없는 뼈를 사들여 성인으로 모시다 | 카타콤 성인
조회수 7,638
매일 독수리에게 간을 뜯어 먹히는 남자 | 사슬에 묶인 프로메테우스
조회수 1,497
아내는 남편을 해골로 남겼다 | 르네 드 샬롱의 트랑지
조회수 17,896
흙으로 빚은 여섯이 500년째 비명을 지른다 | 볼로냐 「그리스도의 애도」
조회수 40,323
성당이 치운 악마상, 형이 다시 만들었다 | 리에주 「악의 천사」
조회수 6,653
카라바조가 그린, 성경에 없는 한 장면 | 「의심하는 토마스」
조회수 3,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