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성했다 소문난 거지꼴 과부를 들인 세자매 , 그런데 그 눈빛 미친사람이 아니었는데..?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실성했다 소문난 거지꼴 과부를 들인 세자매 , 그런데 그 눈빛 미친사람이 아니었는데..?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12,901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언니, 부엌 추울 텐데… 그 아줌마 괜찮을까?"
초겨울 밤, 산 밑 외딴 초가에 부모 잃은 세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해 질 녘, 머리는 산발에 옷은 다 해져 너덜너덜한 과부 하나가 그 집 사립문을 두드렸지요. 큰언니는 쌀독 바닥이 보이는 걸 알면서도 차마 내쫓지 못했습니다. 방 한 칸에 셋이 붙어 자는 집이라, 과부는 아궁이 앞이면 족하다며 스스로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한밤중, 마음이 쓰인 아이들이 살금살금 부엌 문틈으로 다가갔습니다. 희미한 호롱불 아래, 과부는 품에서 꺼낸 종이 뭉치를 한 장씩 넘기며 세고 있었지요. 그 모습을 보던 큰언니 머릿속에, 며칠 전 장터에서 들은 소문 하나가 스쳤습니다. 건너 고을 큰 집 며느리가 시댁을 통째로 말아먹으려다 들켜서, 실성한 채 도망 다니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그때 과부가 종이를 세다 말고 입을 열었습니다.
"보고 있는 거 안단다. 이리들 와 보거라. 하룻밤 재워준 값은 치르고 갈 테니."
헌데 실성한 사람이라기엔, 호롱불 아래 그 여인의 눈빛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초겨울 밤, 산 밑 외딴 초가에 부모 잃은 세 자매가 살고 있었습니다. 해 질 녘, 머리는 산발에 옷은 다 해져 너덜너덜한 과부 하나가 그 집 사립문을 두드렸지요. 큰언니는 쌀독 바닥이 보이는 걸 알면서도 차마 내쫓지 못했습니다. 방 한 칸에 셋이 붙어 자는 집이라, 과부는 아궁이 앞이면 족하다며 스스로 부엌으로 들어갔습니다.
한밤중, 마음이 쓰인 아이들이 살금살금 부엌 문틈으로 다가갔습니다. 희미한 호롱불 아래, 과부는 품에서 꺼낸 종이 뭉치를 한 장씩 넘기며 세고 있었지요. 그 모습을 보던 큰언니 머릿속에, 며칠 전 장터에서 들은 소문 하나가 스쳤습니다. 건너 고을 큰 집 며느리가 시댁을 통째로 말아먹으려다 들켜서, 실성한 채 도망 다니고 있다는 소문이었습니다.
그때 과부가 종이를 세다 말고 입을 열었습니다.
"보고 있는 거 안단다. 이리들 와 보거라. 하룻밤 재워준 값은 치르고 갈 테니."
헌데 실성한 사람이라기엔, 호롱불 아래 그 여인의 눈빛이 너무나 맑았습니다.
따뜻한이야기야담 다른 영상
40년 기다림을 포기하려던 노인 , 뒤에서 들린 아이 한마디에 정신이 번쩍드는데...?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10,832
세자책봉식 사흘 앞둔 일행의 짚신 몽땅 태워버린 꼬마 , 보름뒤 그 주막으로 비단가마 100채가..?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27,685
탐관오리에게 낸 세금 또 내라며 끌려간 아들 ,그때 한 거지아이가 노모에게 종이 한장을 받아가는데...?
조회수 6,358
돈은 싹다 털어가고 아기만 두고 간 도둑 , 돈밖에 모른다는 거상 여인의 선택은 ..? |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3,898
38년간 한마디도안한 시부모댁 들어간 꼬마며느리, 석달뒤 그집에서 고을 제일 시끌시끌한 소리가 울려퍼지다?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17,855
시한부 만석꾼이 친척들 다 마다하고 , 하필 장터 짐꾼 꼬마에게 손녀를 맡기게되는 이유는 ..?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58,194
꼬마종과 자갈밭만 받은 만석꾼 외아들 , 아버지의 진짜 숨겨진 계획? |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37,081
거지인척 장가온 신랑에게 신부는 이미 다알고 있었다며 말을 꺼낸 그 순간"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조회수 12,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