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돼지 설사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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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돼지 설사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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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을 먹이려고 새끼를 잡아다 붙잡는 것보다, 어미가 그 자리에 있게 하는 편이 낫다.
이 장면은 분만틀 안을 담고 있습니다. 어미 돼지가 옆으로 누워 앞다리를 뻗고 있고, 배 쪽에 새끼들이 줄지어 매달려 있습니다. 수의사는 어미의 등 뒤쪽에 앉아 어깨에 손을 얹고, 다른 손으로 가루가 담긴 통을 들어 젖통 위쪽과 젖꼭지 사이에 얇게 뿌립니다. 가루를 털어내지 않고, 새끼들이 다시 젖을 빨러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미는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습니다.
순서는 네 단계입니다. 첫째, 어미가 눕고 젖을 물리기 시작한 뒤에 뿌립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뿌리면 가루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어미가 몸을 털면 거의 다 날아갑니다. 둘째, 젖통의 위쪽에 뿌립니다. 새끼는 젖꼭지를 입에 물고 턱을 위로 올리므로, 위쪽에 붙은 가루는 혀에 닿습니다. 아래쪽, 즉 바닥에 가까운 부분에 뿌리면 어미가 눕는 사이에 눌려 사라집니다. 셋째, 한 번에 많이 뿌리지 않습니다. 얇게 여러 번이 낫습니다. 가루가 두꺼우면 새끼가 냄새를 맡고 젖을 덜 문다. 넷째, 뿌린 뒤에는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지켜보며 새끼들이 실제로 물었는지 확인합니다.
왜 이 방식이 실용적인가. 첫째, 새끼를 잡지 않습니다. 설사 기운이 있는 새끼를 한 마리씩 붙잡아 입을 벌리고 먹이는 일은 몇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어미는 불안해하고 새끼들은 더 지칩니다. 둘째,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붙잡히는 경험은 새끼의 장 운동을 오히려 흔들고, 설사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셋째, 모든 새끼가 한 번에 먹습니다. 열 마리 중 한 마리씩 잡아 먹이는 것보다, 스스로 젖을 무는 순간에 약이 같이 들어가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넷째, 약값이 줄어듭니다. 붙잡아 먹일 때는 쏟리고 흘리는 양이 많지만, 젖통에 붙인 약은 정해진 양이 정해진 곳에 들어갑니다. 다섯째, 어미의 젖에도 좋습니다. 새끼가 자주 젖을 물면 유방이 비워져서 염증 위험이 줄어듭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어떤 가루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어미가 핥아도 되는 성분인지, 새끼가 먹어도 되는 용량인지 확인한 뒤에 뿌립니다. 사람이 쓰는 약이나 다른 짐승의 약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둘째, 어미의 젖꼭지에 상처가 있거나 유방이 붉게 부어 있으면 뿌리지 말고 먼저 살핍니다. 셋째, 새끼 중에서도 처지는 개체는 따로 잡아 입에 넣어 줍니다. 넷째, 물을 마실 수 있게 합니다. 설사로 빠진 수분을 채우는 일이 약보다 먼저입니다. 다섯째, 뿌린 자리는 눕는 곳이므로 짚을 갈아 주고, 가루가 젖은 바닥에 붙어 굳지 않게 합니다. 여섯째, 작업 전후로 손을 씻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한 우리의 설사가 다른 우리로 옮는 대부분의 경로가 여기입니다. 일곱째, 이 방법은 증상이 가벼울 때 씁니다. 새끼가 서지 못하거나 눈이 꺼져 있으면 곧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이 장면이 보여 주는 것은 약을 먹이는 기술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약으로 쓰지 않는 지혜입니다. 새끼를 잡는 대신 어미의 자리를 그대로 두었더니, 치료가 스스로 이루어졌습니다.
이 장면은 분만틀 안을 담고 있습니다. 어미 돼지가 옆으로 누워 앞다리를 뻗고 있고, 배 쪽에 새끼들이 줄지어 매달려 있습니다. 수의사는 어미의 등 뒤쪽에 앉아 어깨에 손을 얹고, 다른 손으로 가루가 담긴 통을 들어 젖통 위쪽과 젖꼭지 사이에 얇게 뿌립니다. 가루를 털어내지 않고, 새끼들이 다시 젖을 빨러 올 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미는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습니다.
순서는 네 단계입니다. 첫째, 어미가 눕고 젖을 물리기 시작한 뒤에 뿌립니다. 서 있는 상태에서 뿌리면 가루가 바닥으로 떨어지고, 어미가 몸을 털면 거의 다 날아갑니다. 둘째, 젖통의 위쪽에 뿌립니다. 새끼는 젖꼭지를 입에 물고 턱을 위로 올리므로, 위쪽에 붙은 가루는 혀에 닿습니다. 아래쪽, 즉 바닥에 가까운 부분에 뿌리면 어미가 눕는 사이에 눌려 사라집니다. 셋째, 한 번에 많이 뿌리지 않습니다. 얇게 여러 번이 낫습니다. 가루가 두꺼우면 새끼가 냄새를 맡고 젖을 덜 문다. 넷째, 뿌린 뒤에는 자리를 뜨지 않습니다. 5분에서 10분 정도 지켜보며 새끼들이 실제로 물었는지 확인합니다.
왜 이 방식이 실용적인가. 첫째, 새끼를 잡지 않습니다. 설사 기운이 있는 새끼를 한 마리씩 붙잡아 입을 벌리고 먹이는 일은 몇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 어미는 불안해하고 새끼들은 더 지칩니다. 둘째, 스트레스가 적습니다. 붙잡히는 경험은 새끼의 장 운동을 오히려 흔들고, 설사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셋째, 모든 새끼가 한 번에 먹습니다. 열 마리 중 한 마리씩 잡아 먹이는 것보다, 스스로 젖을 무는 순간에 약이 같이 들어가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 넷째, 약값이 줄어듭니다. 붙잡아 먹일 때는 쏟리고 흘리는 양이 많지만, 젖통에 붙인 약은 정해진 양이 정해진 곳에 들어갑니다. 다섯째, 어미의 젖에도 좋습니다. 새끼가 자주 젖을 물면 유방이 비워져서 염증 위험이 줄어듭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어떤 가루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어미가 핥아도 되는 성분인지, 새끼가 먹어도 되는 용량인지 확인한 뒤에 뿌립니다. 사람이 쓰는 약이나 다른 짐승의 약을 그대로 쓰지 않습니다. 둘째, 어미의 젖꼭지에 상처가 있거나 유방이 붉게 부어 있으면 뿌리지 말고 먼저 살핍니다. 셋째, 새끼 중에서도 처지는 개체는 따로 잡아 입에 넣어 줍니다. 넷째, 물을 마실 수 있게 합니다. 설사로 빠진 수분을 채우는 일이 약보다 먼저입니다. 다섯째, 뿌린 자리는 눕는 곳이므로 짚을 갈아 주고, 가루가 젖은 바닥에 붙어 굳지 않게 합니다. 여섯째, 작업 전후로 손을 씻고 옷을 갈아 입습니다. 한 우리의 설사가 다른 우리로 옮는 대부분의 경로가 여기입니다. 일곱째, 이 방법은 증상이 가벼울 때 씁니다. 새끼가 서지 못하거나 눈이 꺼져 있으면 곧바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결국 이 장면이 보여 주는 것은 약을 먹이는 기술이 아니라, 스트레스를 약으로 쓰지 않는 지혜입니다. 새끼를 잡는 대신 어미의 자리를 그대로 두었더니, 치료가 스스로 이루어졌습니다.